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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작가 그의 몸값을 어떻게 하시려구요?

리퍼블릭 편집부

안녕하세요. 글쓰기 전문작가 잭키입니다.

대필작가 분들은 아마

내년 총선 전 한동안 바쁘게 정치인 자서전을

써주느라 바쁜 시기를 보내셨을 듯합니다.

이미 뉴스에서도 보도되었지만, 정치인이

대필작가의 도움으로 책을 내는 경우야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죠.

여러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상에 나온 책들은

정치인 한 사람이 묵묵히 써내려간 글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보이지 않는 조력자인

대필작가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대필작가의 책한권을 써주는

비용을 1천만 원을 호가하는 경우로

표현되었지만 실상 업계에서는 대필작가의

스펙과 경력에 따라 몸값은 천차만별입니다.

유명인의 책만 대필하는 작가들의 몸값은

약 1500-20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그렇습니다. ​'글만' 써주는 비용이

이 정도입니다.




일반 명사들의 대필작가 비용은?

하지만 보통의 경우,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명사들(*기업인, 예술가, 기관장 등)의 경우

500~800만 원 사이에서 한 권의 자서전 또는

단행본 대필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서비스는 극도로 비싼 것에서

극도로 저렴한 것까지 양극화로 나뉘어 있는 만큼,

대필작가의 몸값 또한 저렴하게 '후려친다면(?)'

대략 200~300만 원선에서 써줄 사람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거나 단행본 출판 이력이

아예 없는 작가가 자서전을 대필할 경우,

향후 이 원고가 출판할 만한 가치로 인정받아

출판사에서 출판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세상의 모든 서비스는 싸고 좋은 건 없기 때문이죠.

대필작가는 원고의 중심을 잡는 역할이자

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글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의 자서전이라고

해도, 그리고 그의 책이 화려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필력이 부족한 대필작가의

손으로 완성된 원고는 확연히 눈에 띄게 마련이죠.

평생 한 권 낼까 말까한 책 편집을 하면서

비용을 200~300만 원을 아낀다고 평생을

후회하느니, 차라리 제대로 된 대필작가 비용을

지불하고 좋은 결과물을 얻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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