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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출판 앞으로의 화두는...

리퍼블릭 편집부

요즘은 경기가 하강 국면입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물가도 오르고 원자재값도

오르는 추세죠. 당연히 종잇값도 오릅니다 .

책은 물성을 띄는 상품이기 때문에 절반은

제조업이기도 합니다.

매달 여러 권의 책을

인쇄해야 하는 저희 입장에서는 그러므로,

책 출간을 원하는 저자님들께 이러한 현재의

상황을 말씀드리고, 최대한 비용을 절감해서

출간하시는 방향으로 권장을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드커버에 실제본, 후가공 등의

화려한 제작을 원합니다.

그 편이 책이 나오면

훨씬 퀄리티가 있어 보이고, 주변에 홍보하시기도

좋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요즈음의 출판은 내실입니다.

필요하다면 띠지도 과감하게 생략하고,

표지에 인쇄해서 넣는

방식을 권장드립니다.

책의 판형은 신국배판이거나

그보다 약간 작게,

표지 인쇄의 후가공은 제목을 강조하는

정도로 꼭 필요한 요소로 최적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필 출판 시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은 책의 내용입니다.

책의 생명은 곧 원고, 콘텐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소스만 가지고 양을 불려서 출판하는

종래의 방식보다는

콘텐츠 기획이나 원고 개발에 있어서

심도 깊은 저자의 컨설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전에도 포스팅해드렸지만,

자비출판을 통해서 POD 형태로 책을 냈다가도

다시금 저희 같은 기획출판사를 통해 책을

내는 많은 분들이 책의 물성에만 신경을 쓰고

콘텐츠에 신경을 많이 못 쓴 케이스에 속합니다.

처음 대필 출판을 기획할 때는 이 점이

잘 안 보이지만 막상 책이 나오고 나면 가장

후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만약 자비 출판이든 대필 출판이든, 출간을

처음 하는 분들이라면 책의 이러한 제작의 요소와

콘텐츠 기획의 요소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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