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 책이라는 걸 불편해하거나 부끄러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필, 이라는 말이 불편하다면 기획출판, 이라는 말로 바꾸어 이해하셔도 됩니다.

요즘은 출판사에서 편집자의 도움을 받지 않거나, 도움을 거부하면 책을 낼 수 없는 시대입니다. 출간되는 책의 절대량이 많아졌고, 그 안에서 변별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 편집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전문 편집자의 역할이 바로 대필작가, 고스트라이터에 다름 아닙니다. 다만, 저자의 뒤에 그림자처럼 숨어 있기에 우리가 그 존재를 잘 모르는 것일 뿐이죠. 그리고 대필작가를 통해 잘 대필된 책은, 기획이 잘 된 책이라면 전문 방송사를 통해 방송에도 소개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OHK를 통해 출간된 <암에 걸렸지만 살아 있습니다>의 경우, 1쇄를 모두 소진했음에도 방송사 보도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내 책을 집필할 때 중요한 것은 출간 이후 그 책이 얼만큼 잘 팔릴 것이냐, 입니다. 그리고 무턱대고 내가 쓴 원고를 책으로만 내는 것은 요즘 같은 출판의 홍수 시대에 그리 주목받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책을 대필할지, 어떻게 대필할지를 고민한다면 다음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03vcm4eg/22257155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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