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백서편찬
관련 미팅을 위해 청계산입구역과
판교역을 차례로 들렀습니다.
기획과 집필이 업인데
요즘은 어떻게 보면
미팅이 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편찬이란 업무, 그리고 기획이란 업무 자체는 미팅이 반드시 포함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직업이라는 뜻이겠지만요!)
오늘 미팅한 분은 Y기획의 기획실장님 이셨습니다. 그룹 백서와 사사편찬 전반을 꾸준히 저희와 소통해오셨던 분인데.. 이번에 경****에서 진행해오던 국내 중소기업 관련 인쇄물을 영업해왔다며 저희에게 편집 업무를 의뢰하셨습니다. (이런걸 슬픈 어부지리라고 합니다..)
중간에 클라이언트가
제작사를 바꾸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제 생각에는 아마도
뭔가 백서편찬 진행 업무에서
뭔가 사고(?)가 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인쇄 사고나
편집 오타 사고가 가장 많긴 하죠..
사사 편찬 제작사에서는
얼마나 몇날을 새면서
이 작업을 했을 지 알고 있기에...
아무리 일을 잘해도
오타 하나에 모든 결과물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업무가 바로 사사편찬,
편집기획 업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정말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
물론 그 덕(?)에 저희가
일을 새로 맡게 되었지만
일을 맡게 되었다고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었던
그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번째 목적지는 안국역입니다.
이곳에서 편집기획 3차 미팅이 열렸습니다.
저희는 가끔 클라이언트 내방을 위해 공유오피스를
여럿 계약해두는 편인데 이번에 계약했던 위워크
종로점은 사람이 너무나도 많고 번잡해 2개월 계약
연장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네요!
(뭐든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피하고 보는 게 상책...^^)
매일 매일 쏟아지는 일이지만,
어떻게 하면 일을 재밌고 즐겁고 예술적으로 승화시킬지
고민하는 리퍼블릭미디어입니다.
편집 업무라는 게 어느 정도는 좋아서 하
는 일이기에
일에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면, 사보 편찬이든 백서든
오래하지 못한다는 게 저희의 강한 신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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