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집 제작 견적 어떻게 잡아야 할까?
- 리퍼블릭 편집부

- 6월 9일
- 2분 분량

백서나 사사, 사례집 제작 관련 상담을 받아보면 대부분 견적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이 정도 스펙이면 견적이 얼마나 나와요? 라고 대행사에 외주를 주실 때 물어보신다면 무엇을 원하시는지는 알겠으나 지나치게 범위가 넓은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견적을 물어볼 때는 최소한 아래의 요건은 알아야 대략적인 범위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1. 총 페이지 분량
2. 인쇄부수
3. 집필, 취재, 디자인, 촬영 여부
간단하죠? 이 3가지 요소가 전체 제작비 중 가장 큰 영역이며 이 3가지 요소를 대략 알면 대략적이고 실효성 있는 견적가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총 페이지 분량이 정해져야 하는 이유는 그에 따른 디자인 비용과 대략적인 인쇄비가 산출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200p로 제작하는 경우와 300p로 제작하는 경우는 100p의 차이이지만 견적가는 수백만 원 단위 이상으로 벌어질 수있습니다.
페이지수
보통 요즘은 사례집과 백서를 간소화하게 제작하면 200p, 정석대로 잡는다고 하면 300~400p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간소화하게 제작하고, 어떤 경우에 정석으로 제작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이는 제작 기간에 비례하는 편입니다. 가용 제작 기간이 5개월 이상으로 넉넉하게 남아 있다면 정석대로 가시지만, 2~3개월 안으로 짧게 마무리해야 하는 경우라면 200p 내외가 적절합니다. 물론, 제작 기간과 더불어 우리 기관에서 편집 제작을 위해 보유한 자료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인쇄부수
인쇄부수의 경우 보통 100-200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500부를 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대기업이나 시급 단위의 기관이 아닌 한). 인쇄는 표지를 하드커버로 가는 경우와 소프트커퍼(일반 소노우지)로 가는 경우의 제작비가 약 1배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분량이 많은 경우에는 본책과 별책을 넣을 케이스를 별도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취재, 인터뷰, 집필
취재나 인터뷰를 하는지 여부는 본문 원고 집필을 맡기는 경우에 한합니다. 내부에서 원고 작성을 책임진다면 이 부분의 견적은 제외하게 됩니다. 만약 집필을 맡긴다면 작가가 기관이나 기업을 방문 후 수 차례의 인터뷰를 통해서 부서 취재와 인물 인터뷰 등을 두루 진행하게 됩니다. 홍보물 제작 유형을 스토리텔링형(매거진형)으로 진행하게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취재가 병행됩니다. 취재 비용을 별도의 견적 항목으로 분리한다면 보통 3-4시간 취재 기준에 수도권은 15-25만원 선, 지방 취재는 39-48만원선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취재를 해야 한다면 별도로 의뢰하는 것보다는 애초 통합 견적에 이를 녹여내는 것이 더 낫습니다. 원고 집필의 경우 전문 작가가 일정 기간 상주 또는 관련 실무자의 취재를 통해 초고를 만들어내게 되며, 이 경우 기관의 백서나 홍보물 담당 책임 실무자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고는 보통 내부 검수를 거쳐 여러 차례 수정 작업이 이뤄지게 되는데, 집필 경험이 있는 실무자가 기관 내부에 없을 경우에는 외부 전문 작가와의 협업이 나을 수 있습니다. 홍보물 제작 견적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집필 비용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역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200p의 백서나 홍보물 제작 시의 집필 비용은 약 500-600만 원선에 책정됩니다.

사례집 견적 예시
견적을 받으실 때는 페이지수가 확정되지 않았다면 대략적인 후속 변동 내용을 부속서나 확약서로 담아내는 게 좋으며, 견적에는 인쇄 세부 요소(어떤 종이를 쓰는지, 후가공을 하는지 등)를 반드시 확인하고 적정가를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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