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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대행 업체 찾고 계신다면 필히..

리퍼블릭 편집부

요즘은 사보 시장이 많이 죽었습니다.


기업들은 홍보 예산 중에서도 사보 예산을 깎고


있으며 그나마도 사보를 발행했던 곳들은


종이사보 대신 디지털 사보로 전환하는 추세입니다.


최근엔 KCC가 디지털 사보 전환을 했네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414_0001833538&cID=13001&pID=13000



KCC, 종이 사보 없애고 디지털 사내 소통 활성화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KCC가 지난 1993년부터 발행한 인쇄 사보 'KCC World'를 통권 346호로 폐간하고, 올해부터 웹진으로 통합해 디지털 소통 강화에 나섰다


newsis.com


시장 전체의 파이가 줄어든 상황에서는,


공급 시장의 균열 또한 불가피합니다.


사보 시장이 소위 '돈 안 되는' 시장이라는 판단에


기존 사보업체들 중 망하는 곳이 많고,


쥐어짜여진 예산 때문에 인력 운용을 최소화하며


편집 퀄리티가 바닥을 치는 곳도 많습니다.




그 와중에 사보대행 업체를 찾는 곳은


사보대행사이거나 아니면 정말 최소한의 예산으로


사보를 만들려는 공공기관 내지는 업체일 것입니다.


왠지 크몽 같은 곳에서 사보를 의뢰하기는 꺼림칙하고,


조금 제대로 사보를 만들 수 있는, 레퍼런스가


충분한 사보대행 업체를 찾고 있으실 경우 꼭 보셔야


할 게 있습니다.



대대행의 이슈


요즘 사보업체들은 돈이 안 되기 때문에 맡은 건을


대대행을 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천만원 짜리 디지털 사보 예산에서, 자체 인력으로는


도저히 마진이 나오지 않아 이를 다시 실행사를


찾아서 예산을 내리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대행사가


클라이언트와 소통할 때 실무 진행 상황을 정확히


모르거나, 퀄리티 통제가 안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보대행 사가 직업 사보제작을 실무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보 제작에는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합니다.


사진작가, 취재 작가, 편집디자이너, 교정전문가 등


각 분야별 최소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분들이


뭉쳐야만 제대로 된 퀄리티의 사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사보기획을 이런 인력으로 제대로


꾸릴 수 있는 대행업체 많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몇몇 기관에서는 협동조합 형태의


전문가들로 꾸려진 사보대행 사에 일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회사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일감 품앗이의 형태로 특정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프로젝트 수행이 끝나면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일종의 T/F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협동조합 형태의 사보대행 사가 유리한 이유는


서로의 포지션에 맞는 예산만 가져가기 때문에


적은 예산으로도 사보대행이 가능하며,


전문가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퀄리티


유지 또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발주하는 기관에서는 예산도 절감하며,


동시에 전문성에 대한 퀄리티도 보장받을 수 있어


일을 믿고 맡길 수 있습니다. 물론 착수보고회나


별도의 입찰 PT를 진행하기는 어렵죠.


대기업에서 사보를 진행하는 식의 입찰 공고


진행방식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다만 2천만원 예산 이내의 사보제작을 희망하는


업체라면 이 방식을 검토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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