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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대필 글을 가성비로 따지면 생기는일

리퍼블릭 편집부

글은 가성비로 따질 수 없습니다.

글은 쓴 돈의 비례합니다. 글은 철저히 수작업입니다. 기계로 돌릴 수 없고 AI가 한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간혹 기사 쓰는 AI가 았지만 그건 창작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연설문, 단행본, 동화책, 자서전 등 글 집필이 필요한 창작물은 전부 사람이 손으로 써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인건비로 수렴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3시간 투자해서 대작을 만드는 사람과, 하루에 3시간 투자해서 원고 100장을 쓰는 사람을 비교한다면, 후자가 가성비가 높은 걸까요? 글의 생산량만 놓고 보자면 그럴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글은 100장을 쓰든 1000장을 쓰든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질은 쓰는 작가의 필력과 경험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당연히 필력 좋은 작가는 몸값이 비쌉니다. 거의 정해진 운명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출판편집 분야의 아웃소싱이 2번 작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책 집필이나 편집디자인을 저렴한 가격에 단순 외주 맡겨본 분들은 경험해보셨겠지만 결국 다시 작업해야 합니다. (왜 그런지는 정말 경험해봐야 압니다. 싼 게 비지떡이죠.) 출판 편집자 커뮤니티에서는 그래서 글은 작가가, 책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말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죠.




원고대필은 가성비 따지면 정말 큰 일입니다

특히 분야가 의료나 교육 등 특수한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죠. 예컨대 엊그제 아이들 교육 관련 특수 교재 집필을 원고대필 맡기려는 클라이언트 전화가 있었는데요. 이 원고를 재능 사이트에 맡기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옵니다. 원하는 것이 단순한 분량을 채우는 글쓰기라면 원고대필 가성비 따져도 됩니다. 그럴땐 과감히 알바생 써서 글 만들어야 하죠. 반성문이나 단순 리포트 같은 것들요. 하지만 책 제작이라면 반드시 원고대필 전문 작가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단지 집필의 차원뿐만 아니라 편집의 차원, 나아가 원고 디자인까지 생각한 제작의 차원에서도 그러합니다. 원고대필 맡기는 분들은 대부분 혼자서 어떻게든 써보려다 안 된 케이스가 많습니다. 어설프게 혼자 쓰려고 해서 출간을 못하고 계속 시간만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차라리 쓸 돈에 확실히 투자해서 제대로 된 결과를 뽑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대필비용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predseda/22271939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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