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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 대필을 재능공유에서 하면 안 되는 이유

리퍼블릭 편집부

윤문이나 대필을 요즘 유행하는 재능사이트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재능사이트를 통해 윤문이나 대필을 실제로 하는 당사자들이 올리는 유튜브를 보면, 이 분들이 작업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알게 됩니다. 윤문이나 대필을 가격으로 비딩하게 되면 당연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낙찰(?)'을 받으려고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최소한의 인건비를 건지는 가격선에서 경쟁하게 되는데요. (전문 용어로 '짠내 구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재능사이트에 그 글을 올린 사람이 누구든 이 사람은 자기 인건비보다는 이것을 알바에게 외주를 주어 그 수익을 남기려는 상황으로 몰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100만원에 윤문 1건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 실제 윤문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 한 권 분량 기준으로는 꼬박 한 달이 걸립니다. 그런데 한 달에 100만원으로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건을 많이 해야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윤문 내지는 대필하는 데 최소 1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결국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요. 이때 대부분의 작가들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에게 주었을 때 그 윤문이나 대필 건의 퀄리티가 떨어질 거라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얘기겠지요. 윤문, 대필을 맡기는 이유가.. 윤문이나 대필을 맡기는 이유가 글 전문가에게 맡기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이런 방식은 비용은 줄겠지만 글 퀄리티가 떨어져 결국 자신이 다신 고치거나 재의뢰를 해야하는 경우의 수가 발생합니다. 저희 리퍼블릭 쪽에서도 이렇게 재의뢰를 위해 연락주시는 분이 많은 만큼, 저희 생각에는 단행본이든 사사든, 원고 글 대필이나 윤문을 생각하신다면 처음부터 자기 원고를 완전하게 다듬어줄 수 있는 곳을 찾으시는 것이 중요할 듯합니다. https://blog.naver.com/03vcm4eg/22247303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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