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퍼블릭미디어입니다.
자비출판이라고 하면 보통 특수한 분야의 책을
의뢰자의 요청에 맞추어 편집, 출판해주는 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인 출판으로 진행하기엔 상업성이 부족하거나,
투고의 형태로 출판이 어려운 내용의 경우,
자비출판사를 통해 책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자비출판사에서 책을 내는 절차와 비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자비출판 책 내는 절차
먼저 자비출판사에 출판 문의를 하려면 두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첫째, 출판할 원고가 완성된 상태이며,
분량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한지
둘째, 자비출판이라고 하더라도 원고를
그대로 살려서 출판할지, 혹은 일정한 편집
작업을 거칠지.
자비출판사에서 책을 낼 때 원고를 다
쓴 상태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책 한권
분량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원고를 대필이나 윤문을 통해
보강해서 책을 내야 합니다.
원고량이 부족하면, 책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모양새가 볼품없어 질 우려가 있습니다 .
원고가 준비되었다면, 그 다음은
이 원고를 편집자의 손길을 거쳐 출판 형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원고가 탈고된 상태라고
하더라도 초고의 경우, 구성과 흐름이 독자가
읽기 편한 형태가 아닌 거친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이 부분은 전문 편집자의 도움을 받아 기획 및
윤문을 다시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원고가 교정까지 끝나면 그 다음은
편집디자인이라는 과정으로 들어가는데요.
편집디자인은 크게 표지와 내지로 구분되며,
전문 편집디자이너가 책의 내용을 고려해
디자인 시안을 뽑습니다.



그 다음 저자의 컨펌이 이뤄지면 마지막
PDF 교정이라고 하는, 완성된 디자인 상태의
교정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교정까지 끝나게 되면
자비출판사에서 마지막 인쇄소에 데이터를 보내고
그 다음 책이 인쇄 및 제본에 들어가죠.
통상 500부 정도를 인쇄한다고 했을 때 그 제작 기간은 약 7~10일 정도를 예상합니다. 자비출판사에서도 역시 인쇄 부수에 따라서 인디고 인쇄, 또는 잉크 인쇄 방식을 택하는데요. 500부 이하의 소량 인쇄는 인디고 인쇄를 많이 진행하는 편입니다. 여기까지가 자비출판사가 책 제작에 관해 진행하는 공정을 간단하게 말씀드린 것인데요.
사실 이렇게 책이 인쇄되면 끝나는 게 아니라 거기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 한 권의 책이 창고에 그대로 묻히지 않게 하려면, 서점 입고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이 필요한데 요즘은 이런 책 마케팅이 책 제작 못지않게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비출판사 책 내는 과정을 설명해드렸는데요.
마지막으로 비용의 경우,
자비출판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300~500만원,
많게는 1000만원
정도 견적을 내는 곳들도 많습니다.
이는 원고 집필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그리고 편집과 마케팅을
어느 정도의 역량으로 진행하는
곳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자비출판과
관련해 도움이 될 만한 포스팅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드렸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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