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스널브랜딩에 최적화된
반기획출판을 돕는 리퍼블릭미디어입니다.
사람들은 자비출판이나 기획출판을 하면서,
기왕에 내는 책은 잘 팔리기를 기대합니다.
어떤 분들은 책을 전혀 내보지 않았던 과거는 무시하고,
"기왕에 하는 거 만부만 팔아봅시다"라는 말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한편에는 다른 극단의 저자분들이 있습니다.
자비출판이든 기획출판이든, 책이 팔려야 얼마나
팔리겠어? 하고 지레 포기해버리는 층입니다.

"책은 안 팔려도 좋으니 매대에 오래 자리만 잡고 있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두 현실을 잘 모르는 말씀입니다.
책은 전혀 안 팔리거나 매우 잘 팔릴 가능성보다, 꾸준하게 팔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저희는 매년 10종 이상의 기획출판 책을 내고 이중에서는 책대필이나 자서전대필의 형태와 원고가 이미 준비된 채로 기획만 도와드리는 기획출판의 형태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런 책들은 구닥다리 자서전이라 정말 안 팔릴까요? 하지만 소비자는 정말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출판사 내부에서도 판매량을 예측하기가 힘들거든요. 정말 안 팔리겠다, 는 책이 잘 팔리기도 하고, 반대로 잘 팔릴 것 같다, 는 책이 반응이 전혀 없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예측 불가의 영역을 맞추려고 하기보다,
우리가 기획출판이든 자비출판이든 만든 책이
"꾸준하게 오래 팔리도록" 하는 데 에너지를 모으는 게
보다 현실적이고 통계적으로도 맞는 전략이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꾸준히, 오래, 잘 파는 책을 만들고
있고 지금도 리퍼블릭미디어에서 나오는 책들은 그런
결과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라는 말을 감히 붙이기 어려운 시대에
출판 결과에 너무 일희일비하면서 책을 내는 것도
우습지만, 그렇다고 판매에는 전혀 무심한 태도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책의 성패는 판매의 결과에 영향을 받는
게 맞기 때문에, 저희는 그 책이 기획출판이든
반기획출판이든 자비출판이든 결과물이 최대한 높은
판매고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