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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출판 시 잘팔리는 책 만드는 법

리퍼블릭 편집부

자비출판으로 책을 출간할 경우

서점에 출간 될 지 여부보다는

책이 나온 이후의 반응을 더 궁금해하게 마련입니다.

"과연 내 책이 잘 팔릴까?"

최근에 상담하셨던 한 대표님께서도 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당신이 가진 지식은 전문 지식이고, 그 분야는

어려운데 이런 내용도 책이 잘 팔리겠느냐고 말이죠.





어떤 분은 이렇게도 말씀하십니다.

"작가님이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데도 잘 쓰실 수 있나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

"학술서적은 전문가가 써야 맞겠지요. 그런데 대중을 독자층으로 하는 출판단행본이라면, 대중의 눈높이로 풀어서 쓰는 능력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대개는 이렇게 설명해드리면 납득을 하시더군요.

자비출판을 처음해보는 분들은 출판 과정의

흐름을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책이 출판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둡니다.

하지만 책을 한 권

출판하고 나면 알게 되죠.

자비출판은 출판 자체보다 출판 이후의 마케팅과 판매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누구나 자비출판으로

 첫 책을 내면 베스트셀러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책은 단지 마케팅만으로 이뤄지지 않아요.

자비출판의 핵심이

마케팅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마케팅의 효과가 전제되려면 가장 먼저

시장성 있는 콘텐츠 기획과 차별화된 구성능력

필요합니다.

이걸 결과적인 관점으로

설명드리면 납득이 되죠!

그런데 책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잘 안 보입니다.

자비출판 책을 어떤 대필작가가 쓸지, 그 원고가

어떻게 나올지 전혀 예상이 안 되는 상황에서

결과만 보면 그게 왜

 그렇게 되었는지 중간 연결고리를

알아채기 어렵죠.

보통의 인쇄 프로세스는 이렇습니다.

상담->원고기획->인터뷰->집필->디자인->인쇄->판매유통

그런데 위 구도에서 빨간색 부분이 자비출판을

시작하는 저자의 위치에서 보이는 것이죠.

그런데 결과인 '판매유통'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저 중간 단계인 기획과 집필,

 인터뷰 영역이에요.


문제는 저 영역이 1번 단계인

 '상담'에서는 잘 안 보인다는

거예요. 그러니 자비출판

진행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하시면 좋습니다.

좋은 책이, 잘 팔리는 책이

 만들어지려면 좋은 기획자와

탁월한 인터뷰 진행자, 작가와

디자이너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들 전문가의

 유기적인 협업이 결과적으로

좋은 책을 만들고, 그렇게 나온

 좋은 책에 마케팅이 더해지면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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