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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출판 이런 경우도 있나요?

리퍼블릭 편집부


안녕하세요. 기획 출판의 신입니다.

오늘은 오후에 국내 수입차 판매왕 1위인

영업사원 분께서 저희 사무실을 내방해주셨습니다.

가장 처음 질문이 그거더군요.

"이 책은 기획출판인가요 자비출판인가요?"

책을 처음 내는 데 어떤 책이 자비이고,

어떤 책이 기획출판인지, 자신은 책만 봐서는

도무지 분간이 안 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독자들 역시 이를 구분못하지 않지 않겠냐고

저희 쪽에 정말 '솔직하게!'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즉답을 드렸지요.

당연히 독자는 자비출판인줄 알거고,

자비출판과 기획출판의 차이는 책편집의 주도권이

출판사에 있느냐, 저자에 있느냐의 차이라고...

"어떻게 그걸 제목만 보고 그렇게 금방 알아요?"

저희야 오래 책을 만들다보니 이런 점들이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어떤 책은 저자의 의도대로 만들어져야만 책의 만듦새가 나오는 반면, 어떤 책은 독자의 의중을 파악하고 만들어져야만 판매결과가 좋게 나옵니다. 그렇다면 전자의 경우는 자비출판, 후자의 경우를 기획출판이라고 하는 겁니다 . 당연히 자비출판은 기획출판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겠지요. 모든 걸 저자의 기호와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하는 대신, 책 판매량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뜻일 테니까요. 그런 면에서 저희는 저자의 개인 브랜딩이 강하게 선호되는 경우라면 자비출판을, 그것보다는 팬덤이나 책 판매를 조금 더 목적으로 한다면 기획출판이 맞는다고 봅니다 . https://blog.naver.com/r2publik/223029246877



예전에야 자비출판으로 책을 낸 다음, 표지갈이를 통해 주기적으로 새책처럼 보이는 마케팅(?)을 많이 썼지만 요즘은 어림도 없는 얘기입니다. 독자들 눈높이가 얼마나 올라갔는데요^^ 기왕에 낼 책이라면 기획을 제대로 해서 판매량도 올리고 자연스럽게 개인 브랜딩까지 해주는 기획출판을 선택하시는 것을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저희는 자비출판이나 기획출판이나 출판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항상 말씀드리는데 책을 내면서 동시에 여러 마케팅 활동도 같이 해드리고 있으니까요^^ 아마도 책을 낸 이후에 할일이 많으신 저자님들이라면 기획출판 방식을 더 선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s://blog.naver.com/r2publik/22226189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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