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자서전을 읽어요?
자서전을 내려고 준비하다보니 주변에서
"차라리 자서전을 기획출판으로 내라"는 조언을
들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명인도 아닌, 지명도가 없는 개인이 자서전을
내는 것은 타인에게 읽혀지기 위한 목적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그저, 판매와 무관하게
자기 자신에게 한 권의 책을 남기고자, 생전에
자서전을 내려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게 의미가 있으려면,
결국 단 한 명이라도 독자가 존재해야 합니다.
책은 저자가 아닌 독자가 주인이기에
자서전대필 만약 한 권도 안 팔린다면...
만약 아무도 읽지 않는 자서전을 단지'기념으로' 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 책이 한 권이 팔리든 천권이 팔리든,
나 외에 타인에게 내 삶이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하고 또 이를 통해서 내 삶의 의미가
생기는 것이기에 자서전 출판에서 판매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요즘에는 자서전을 낼 때
대필작가의 도움으로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형태의 책을 많이 냅니다.
얼핏 보기에는
자서전 같지 않은 이러한 책들은 일반 출판사
에서 기획된 도서들처럼, 개인의 삶이나
그가 이룩한 업적 등을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거나 재미있는 콘텐츠로 구성하기
위해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의 형태로
출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서전대필 작가 중에서는
각자 잘하는 분야가 따로 있습니다.
어떤 작가는 경제경영서를, 어떤 작가는
자기계발서를 잘 쓰고, 에세이 분야에
특화된 자서전대필 작가도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서전을 출간하려고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책을 쓸까?"를 고민하기 전,
"어떤 카테고리로 자서전을 쓸까?"를고민해야 합니다.
온라인 서점에 가봐도 카테고리가
방대합니다. 성공학, 자기계발서, 경제경영서
인문/사회과학서 등 수십여 종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내가 자서전대필을 통해 책을 낸다면
이 중에서 한 가지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자서전을 낸다는 뜻이겠죠. 앞서도 말씀드렸듯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라 자기계발서나 에세이처럼
사람들에게 의미나 재미를 줄 수 있는 기획도서로
출판하는 형식입니다.
자서전대필 시 드는 질문은....
그러면 여기서 들 수 있는 질문이 있죠.
첫째, 저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만으로도
자서전대필 시 에세이나 자기계발서로 나올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획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평범한 내용을 비범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카페를 운영하던 대표님의 자서전도,
카페의 특별한 요소들을 취합해서 에세이 형태로
풀어내서 베스트셀러로 만들 수도 있죠.
자기계발서의 경우, 자서전대필로 진행할 때는
현장 취재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호텔 사업이나
코인 투자 등 특수 분야의 경험과 지식이 책의 소재로
구성되어야 할 때에는 인터뷰와 취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획의 방향과 콘텐츠의 밀도가 달라집니다.
두 말 할 것도 없이 출간 이후의 결과물도 달라지겠죠.
이는 책의 제작 사양,
인터뷰의 회차, 그리고 마케팅 비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만약 기획부터 추후 언론보도나
출간기념회까지 이뤄지게 되면 적잖은 비용이
들 테지만,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하고 책 출간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면
1000만 원 안쪽으로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본인 소장용 도서가 수백권씩 필요하지 않고,
오직 서점 출간에만 목적이 있다면 서점 출간 절차까지를
중심에 둔 자서전대필 출판 형태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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