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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대필 이런 경우가 가능할까요?

리퍼블릭 편집부

안녕하세요. 글쓰기 전문 작가 잭키입니다.

요즘은 책출간이 대중화되다보니 책을 쓰려는

개인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유명하지 않아도, 연예인이 아니어도 일반인도

책을 쓰면 유명해지는 사례가 많죠.

그래서 이런 말이 있는 거겠죠?

'유명해서 책을 쓰는 게 아니라,

책을 쓰니까 유명해지더라...'

하지만 막상 내 힘으로 책을 쓰려고 하면

원고를 처음 써본 분들은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어렵습니다. 목차 구성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글의 중심을 잡고 처음부터 한 권 분량의 책을

써나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자서전을 대필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대필 작가가 나를 인터뷰해서 내가

생각하는 메시지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준다면

큰 도움이 되겠죠? 그런데 이렇게 자서전대필로

책을 쓸 때는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점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자서전대필 할 때 주의할 점?


자서전대필로 책을 쓸 때 -카테고리가 뚜렷한가요?

막연히 어떤 책을 봤는데 좋아서 나도 그렇게 쓰고 싶다, 이렇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책도 하나의 상품입니다. 우리가 쿠팡에서 물건을 판매할 때도 어떤 카테고리를 정하고 들어가듯, 책을 낼 때도 경제경영서, 에세이, 자기계발서, 성공학 등의 카테고리를 정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내가 쓰고자 하는 카테고리를 정하는 것이 자서전대필로 책을 내는 첫 번째 단계죠.

자서전대필로 책을 쓸 때 -브랜딩인가요? 정보성인가요?

정보성으로 책을 쓸 것인지 아니면 내 이야기를 중심으로 브랜딩을 목적으로 하는지 이 부분이 명확해야 합니다. 정보성을 쓰는 경우라면 아마도 사업홍보나 저자님이 하시는 일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려는 목적이 크실 거예요. 그렇지 않고, 만약 내 이야기를 재미있게 써서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고 싶다, 나라는 사람의 이름 석자가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브랜딩을 목적 으로 자서전대필을 하시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죠. 자서전대필 출판은 협.업.이다 원고가 전혀 없어도, 대필작가의 도움으로 책집필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맡길 수 있는 건 맞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인터뷰를 통해서 명확하게 대필작가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어요. 대필작가는 글 전문가이지 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기획의도와 전문분야의 핵심 내용을 작가에게 잘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책대필로 책을 만든다는 건 철저하게 협업의 문제입니다. 글은 대필작가가 쓰지만 피드백이나 이런 부분은 저자와 작가의 협업이에요. 저의 경험을 보더라도, 대필작가에게 모든 걸 일임하는 경우와 협업해서 진행하는 경우는 퀄리티가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서전대필은 단순히 작가를 기용해서 원고를 전부 맡기는 것보다 훨씬 더 유기적인 작업이라고 보시면 되고, 원고 기획부터 편집, 디자인 교정 등 전반의 과정에서 매우 다양한 논의가 오가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함께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글 https://blog.naver.com/r2publik/2232317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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