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획출판 전문가입니다.
요즘에는 자서전출판을 자비로, 혹은 기획출판
형태로 많이 하죠.
그런데 중요한 건
이렇게 책을 내서 나만 소장하느냐, 아니면
전국에 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
판매가 되도록 하느냐, 에 따라 책의 운명이
달라진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자서전출판이 중요한 게 아니다!
책을 냈다는 건 만으로도 스스로 만족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서점이나 온라인에서
판매가 이뤄지지 않아도, 나 혼자 보고 만족하거나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주기 위한 경우라면
더 이상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자서전출판의 목적은 결국 내 인생을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결국 서점을 통해서 독자들을
만나고, 판매가 이루어져서 더 많은 이들에게
읽히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가 되겠죠.
그래서 요즘에는 자서전출판 시에도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잘 팔리도록 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무래도 개인이 자력으로 서점에
출판을 하는 건 불가능한 만큼 요즘은 자비출판
또는 자서전출판 전문회사를 통해서 서점에
유통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많은 분들이 인세를 몇 퍼센트나
주는지, 전자책으로도 제작되는지 등을
궁금해합니다. 책 판매를 통한 인세는 적게는
10%부터 많게는 50%까지 다양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을 통해서도
종이책을 여러 전자도서관이나 책 구독대여
사이트를 통해서 독자들을 만날 수 있죠.
하지만 이 역시 본질은 아닙니다.
자서전출판에서 본질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잘 팔리도록 한다'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생각해보죠. 만약 대한민국
대부분의 서점은 서점 판매 수수료로 40~50%를
떼어갑니다. 1만원 정가인 책이 한 권 팔리면
수수료가 최소 4천원입니다.
그렇다면 50%의 인세를
지급하는 출판사는 수익이 1천원이겠네요.
출판사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세요.
한 권을 팔아서 수익이 1천원인 책을,
인쇄비와 유통비를 부담하면서 많이 팔고
싶은 출판사가 있을까요?
아마 없을 것입니다.
출판사의 존재 목적은 책을 팔아서 돈을 벌고자
함이지, 저자를 부자로 만들어주기 위해
사업을 하는 출판사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 권이 팔리면 1천원이 남는
비즈니스를 하는 출판사에서 내 책을 목숨 걸고
팔아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별로 없다고 해야맞는 말일 것입니다.
출판사보다 작가가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의 출판계약을 통해서는
출판사가 마케팅할 수 있는 여력이 그리 많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겠네요. 자서전출판을 통해
출판사가 가장 많을 돈을 버는 출판사가
마케팅을 잘해주겠죠?
그렇게 해야 그들이 책
판매를 통해 돈을 벌 테니까요.
그렇다면 자서전출판으로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방법 또한 명확해졌습니다.
내 책을 내주면서
책이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출판사가 돈을 버는
구조가 짜여지면, 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약간의 인세가 욕심난다고 해서 1000권 팔 책을
10권만 파는 실수를 하지 마셔요.
자서전출판으로 베스트셀러 만드는 방법은 바로
출판사를 돈 벌게 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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