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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대필작가, 이런 경우는 조심하세요.

리퍼블릭 편집부

안녕하세요. 기획출판의 신입니다. 요즘은 자서전 출판을 할 때 대필 작가를 쓰는 경우가 많죠. 유명 작가들도 고스트라이터라고 불리는 작가들이 한 명씩 따라붙는 만큼, 이런 부분은 출판에 있어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아무 것도 모르고 스스로 모든 것을 집필, 정리하려고 하는 경우보다 현실적으로 내가 대필작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나에게 맞는 작가를 빨리 찾는 걸 택하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자서전 대필작가 찾는 게 단순히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 때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필이라는 것이 단순히 글을 대신 써주는 것도 있지만 그 안에는 편집기획 집필, 윤문, 교정교열 등 생각보다 많은 요소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대필작가가 기획, 윤뮨, 교정까지 할 수 있는가! 반드시 살펴봐야 할 점입니다 .

공장 상품에 빗대어서 조금 그렇지만 제조 공정이 생각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들을 이해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대필작가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지 원고지 몇 매, 글자수 얼마에 비용이 책정되는 구조라면 사실 저렴한 작가를 찾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프로세스를 알고 있는 분들은 집필은 누가 하는지, 윤문 담당자가 따로 있는지, 교정교열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시고 이 부분의 원고 퀄리티를 최상으로 높일 수 있는 자서전 대필작가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책 대필을 통한 출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콘텐츠입니다. 이 콘텐츠를 간과하면 표지가 아무리 멋져도, 혹은 부수를 많이 찍어도 책은 이렇다 할 판매 효과를 보기 어렵죠. 기초가 튼튼해야 집이 잘 지어지듯, 원고 기획 단계부터 전문 기획자가 붙어서 이 기획의 주춧돌을 삼을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서 잘 팔릴 만한 원고를 구성해서 도출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대필작가 선정을 확정하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간혹 대필작가가 집필 역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글을 썼다가 수정도 못하고 추후에 작가를 재섭외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작가가 기존 단행본을 출간한 경험이 있는지를 꼭 보셔야 하고,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서전 대필작가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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