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획출판의 신입니다. 요즘은 기획출판을 문의주시는 저자님들도 출판에 대한 지식이 전문가 못지않게 풍부합니다. 검색만 해봐도 정보가 주르륵 나오는데다 유튜브 등에서도 출판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항상 검색된 정보는 현장에서 경험된 지식과 달리 오류와 왜곡이 있기에,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론과 실제가 다른 경우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
저희는 벌써 6년이 넘게 기획출판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사들(연예인, 정치인, 종교인) 등의 자서전 대필만을 전문으로 하다가, 요즘은 저자와 협업해서 출판 마케팅까지 성공시키는 기획출판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죠. 기존 자서전 대필이 자비출판이었다면, 출판마케팅이 고려된 기획출판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누구나 첫 책을 낼 때는 긴장됩니다. 내 원고가 편집이 잘 완성이 될 지, 만들어진 원고는 어떤 책으로 나올지 등이 관심사죠. 또 요즘은 내 책이 과연 몇 권이나 팔릴지까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자비출판 방식으로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출판 시장에서 사람들의 눈에 거의 띄지 않고 사장될 확률이 높기에.. 결과적으로 책을 냈다는 의미를 가질 수 없어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책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한데, 이에 못지않게 책을 잘 파는 것도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03vcm4eg/222892062782
"책을 냈으니 나도 어엿한 작가다!"라고 말하기엔 요즘 시중에는 너무나도 많은 책이 쏟아져나옵니다. "책을 냈는데 1000부나 팔렸어!"라고 말할 수 있는 작가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자비출판을 넘어 기획출판 분야에까지 저자들의 관심이 확대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서점의 상위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책들 중에는 이러한 기획출판이 몇 권이나 될까요? 저희가 보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책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아무리 글을 잘 쓰는 작가라도 고스트라이터급 편집자의 "기획"이 없다면, 즉 원고가 거의 대부분 "수술되지" 않는다면, 결과물이 대중적인 콘텐츠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책을 이제 막 내시려는 분들인 생각해야 합니다.
내 첫 책을 어떻게 해야 의미있는 반향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럴 때 선택지는 크게 자비출판과 기획출판, 그리고 반기획출판 등의 방향이 있는데요. 이 각각의 개념은 미리 알고 계시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soulstitch/222899084676
오늘의 결론은, 현재 자비출판 시장이 기획출판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첫 책을 낼 저자님이라면 이점 꼭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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