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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자서전 집필 요즘은 이렇게 합니다.

리퍼블릭 편집부

안녕하세요. 리퍼블릭미디어입니다.

오늘은 민주당의 3선 중진 정치인인 K의원님의

자서전 집필과 제작을 위해 인천에 왔습니다.

청라입니다.

생각보다 차가 너무 많이 막히더군요^^




정치인이 자서전을 출판하는 이유는

당연히 선거를 앞두고 홍보 목적입니다.

선거 전에 책을 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간기념회를 할 시한은

12월입니다.

그 안에 자서전을 집필해서

디자인하고 제작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이

분주합니다.

대개 정치인 자서전 집필의 경우,

서점 출간을 원치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점에 출간을 하게 되면, 나중에 그 책의

내용에 두고 두고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전문 작가의 '창작'으로 자서전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자신이 하지 않은

말, 또는 약간 부풀려진 말을 통해서 괜한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은 것이죠.

사실 출간기념회의 '실리적' 목적이란 게

따로 있는 만큼, 서점 출간을 통해서 대중 독자를

만나려는 케이스는 별로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K의원님은, 일반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성향이셨고, 기존 타성에 젖은 정치를

깨고 새정치를 지향하는 분이셨기에 이런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기획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곳

원하셨습니다.

의원님 사무실을 방문했더니 참고도서로 가지고 계신 책을 꽤 많이 보여주시면서 어떤 책을 롤모델로 해야 할지 의견을 구하시더군요. 하지만 저희는 전신 사진이 들어간 표지에 누가봐도 "내가 돈주고 썼소"하는 책은 서점 출간을 해도 팔리지 않을 것이며, 어릴 때 얘기 같은 건 싹 걷어내고..

의원님이 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하는 책으로 만들어보자고 역제안을 드렸죠.

의원님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사무실을 주욱 둘러보는데... 여러 활동 내역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치 활동에만 도움이 되는 이력뿐 아니라, 정치적 목적과 별개의 활동들도 꽤 많이 하시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정치를 하게 된 계기가 지역 소상공인으로 오랫동안 자영업을 해왔던 만큼, 원래 지역에서 발이 넓게 활동하시기로 소문이 나셨어요. (여기서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를 하나 찾아냈죠) 단순히 기존 언론 인터뷰를 토대로 쓰지 말고 인터뷰를 해서 제대로 구성을 해보겠다, 고 말씀드렸고, 그렇게 인터뷰 스케줄을 짜고 자료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제작 완료가 12월이 되어야 하다보니 꽤

바쁘게 움직이는 일정이지만, 의원님이 워낙

열정적인 성격이시고 또, 기획에도

적극적이시다보니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해보고 있습니다.

요즘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자서전

집필을 목적으로 상담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주말에는 목포에서 출마하시는

병원장님의 책 미팅을 위해 내려갑니다.

정치인 책 집필을 염두에 두시기 전에

책대필을 통해 진행할지, 반기획출판으로 할지

아니면 전문 작가에게 기획과 집필을 일임할지

선택하게 되는데요.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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