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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대필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2022년 3월 18일
  • 1분 분량

책대필은 부끄러운 것일까요.

왠지 책을 내가 직접 쓰지 않았다는 건 자존심 상하는 일 같기도 합니다. 모름지기 내 이름을 달고 나오는 책인데! 수필을 쓰거나 소설을 쓸 거라면, 그러니까 문학이나 예술 쪽 글이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내 예술성을 드러내고자 책을 쓴 건데 그런 책 대필을 맡길 순 없습니다. 그러나 목적성을 가진 책, 예컨대 셀프브랜딩 단행본 판매, 사업 홍보를 위한 책을 내려고 할 때에는 오히려 내가 직접 쓰려는 욕심을 부리면 시간과 손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불상사가...

책은 한 권 내려면 원고지 1000매를 쓰는 고단한 작업이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애써 쓴 글 전체가 아무 의미 없는 결과를 낳는다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전혀 얻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인PR이나 셀프브랜딩, 자서전 집필을 하려고 하시는 경우라면 오히려 책 대필이 더 유리하거나 나을 수 있습니다. 직접 원고를 집필하거나 책을 내신 분들이 두 번째 책을 내기 위해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책은 뭣 모르고 얼떨결에 냈는데, 내고나니 아쉬운 게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이걸 알았다면 기획부터 제대로 잡고 갔을 텐데 그걸 못하다보니 여러 모로 아쉬운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특히나 글의 퀄리티나 원고 기획적인 측면에서 애매한 책이 나와버리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물에 실망하시는 저자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목적이 명확한 분들 기업 ceo나 병원원장님, 미술작가, 강사 등 이런 분들은 책 대필을 선택하시는 걸 부끄러워마세요. 대부분의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은 에디터의 손을 거쳐서 '편집'되어 나오는 책입니다. 만약 저자가 쓴 글이 각색 없이 출간된다면, 아마 출판시장은 대혼돈이 올 것입니다 . 책 대필에 대한 개념은 기본을 알고 가시는게 좋은데 본 블로그에 몇 가지 정리된 내용들이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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