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거에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았던 프로젝트(AI 관련..)를 만드신 대표님이 책 대필 상담을 의뢰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전문분야의 CEO 분들은, 저희와 상담 내지는 계약을 선택할 때 절대로 감을 보고 선택하지 않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고 선택하죠. 저희 역시 <리퍼블릭미디어>와 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 저희 말고도 자비출판사, 기획출판사는 많으니 조금 더 고민을 해주셔도 된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만큼 책 대필로 책을 낸다는 것이
서로 간의 결이 맞아야 하는 부분이 크고
무엇보다 책을 내기 전과 후의 저자님의
브랜딩이 달라져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기록을 책으로 내는 것으로는
단순히 추억물로밖에 기능하지 못합니다.
현재의 화두를 던져서 미래를 선점하는
기획출판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페북, 인스타 글을 모아서 책을 내려는 분
혹은 브런치 글을 엮어서 책을 내려는 분
혹은 일기 써둔 것을 토대로 책을 내려는 분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기록을 책으로 엮는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개념 혹은
화두를 던지는 것입니다.
결국 책 대필로 책을 내려는 목적이
브랜딩이라면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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