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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작성법, 사사와 무엇이 다른걸까(+백서 제작, 사사 편찬, 우수사례집, 성과보고서)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14시간 전
  • 3분 분량

백서, 사사, 사례집은 자주 함께 언급되지만 문서의 성격이 다릅니다.

무엇을 기록하는가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백서 작성법과 다른 기업 홍보물과의

차이점을 알아보죠. 렛츠고!

 

문서유형

기록의 핵심 요소

핵심 질문

사사

시간

이 조직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백서

사안

이 사업은 무엇을 왜 했고 무엇이 남았는가

사례집

개별 사례

성공한 사례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위 장표에서 보시는 이 차이가 전체 편집 구성을 결정합니다. 사사는 연대순으로 흐르지만 백서는 사안을 기준으로 층을 쌓습니다. 배경, 문제, 대응, 성과, 남은 과제 순입니다. 그리고 백서에는 사사에 없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남은 과제입니다.

백서는 잘한 일을 정리하는 문서가 아니라 비전과 앞으로의 방향을 담는 챕터가 반드시 들어갑니다!

백서작성법 기본 구성

담는 내용

발간사·개요

왜 이 백서를 내는지. 짧게

배경

이 사업이 시작된 상황. 당시의 제도·시장·수요

추진 경과

무엇을 언제 어떻게 했는지. 시간 순 정리

주요 사업별 기록

핵심 축을 나눠 각각의 목표·과정·결과

성과

정량 지표와 정성 평가를 함께

과제와 제언

미달성 항목, 한계, 다음 단계 제안

자료편

통계, 연혁, 조직, 관련 규정, 참여자 명단

여섯 번째 부가 백서의 가치를 좌우합니다. 성과만 나열한 백서는 홍보물이 되고, 한계와 제언이 들어간 백서는 자료가 됩니다.

실무에서 이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다. 발주 기관 입장에서는 미달성 항목을 문서로 남기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착수 단계에서 어느 수준까지 쓸지 합의해 두면 뒤에서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죠.

백서작성법 누가 읽는지가 문체를 정합니다

백서의 문체가 딱딱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보고서의 습관이 그대로 넘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백서의 독자는 꽤 범위가 넓지요. 몇 년 뒤 같은 사업을 준비하는 담당자, 관련 연구자, 이 분야를 처음 보는 사람이 읽습니다.

그래서 조직 내부에서만 통하는 약어와 사업명은 처음 나올 때 풀어 써야 합니다. 당시에는 모두가 아는 이름이어도 몇 년 지나면 아무도 모릅니다.

또 하나, 판단의 근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방식을 채택했다"만 적혀 있으면 나중에 왜 그랬는지 알 수 없습니다. 어떤 대안이 있었고 왜 그것을 골랐는지를 함께 적으면 백서의 수명이 길어집니다.

특히 이 부분은 문서에 남지 않는 경우가 많아 관계자 인터뷰로 확보해야 합니다.

백서 안에 들어갈 수치, 데이터를 다루는 원칙

백서는 숫자가 많이 들어가는 문서입니다. 그만큼 처리 원칙이 중요합니다.

2. 출처를 반드시 명기합니다. 내부 자료라면 어느 부서의 몇 년도 자료인지 적습니다.3. 기준 시점을 통일합니다. 어떤 표는 연말 기준, 어떤 표는 사업 종료일 기준이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4. 단위와 반올림 기준을 통일합니다. 전권에서 같은 방식을 씁니다.5. 추정치는 추정치라고 밝힙니다. 확정 수치와 섞이면 문서 전체의 신뢰가 흔들립니다.6. 증감을 쓸 때는 비교 대상을 명시합니다. 전년 대비인지 사업 착수 시점 대비인지.

검증되지 않은 숫자는 넣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백서는 이후 보고와 정책 판단에 인용되는 문서라, 한 번 실린 오류가 계속 재인용됩니다.

백서 작성 순서

7. 목적과 독자를 정합니다. 내부 보고용인지, 대외 공개용인지, 다음 사업 설계용인지.8. 구성안을 확정합니다. 목차가 곧 자료 수집 범위입니다.9. 자료 요청 목록을 만들어 부서별로 배포합니다. 무엇을 언제까지 달라는 형태여야 회수됩니다.10. 핵심 관계자를 인터뷰합니다. 문서에 남지 않은 판단의 배경이 여기서 나옵니다.11. 초고를 쓰고 사실관계를 부서별로 확인받습니다.12. 성과와 과제 부분을 최종 합의합니다.13. 편집·디자인·인쇄를 진행합니다.

세 번째 단계가 일정을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 자료 요청 목록이 모호하면 회수가 늦고, 회수가 늦으면 전체가 밀립니다. 항목마다 담당자와 기한을 지정하십시오.

백서에서 자주 생기는 문제

한편, 현장에서 반복되는 문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이 부분을 미리 알아두면 불필요한 마찰이 줄어들 거예요.

부서별로 문체와 밀도가 다른 경우

각 부서가 자기 영역을 써서 취합하면 문서가 조각조각 납니다. 어떤 장은 보고서 문체이고 어떤 장은 홍보 문체인 상태가 됩니다.

취합 후에 전체를 한 사람이 다시 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작업을 일정에 넣지 않으면 마지막에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같은 사업이 여러 장에 흩어지는 경우

부서별로 원고를 받으면 하나의 사업이 여러 부서 장에 나뉘어 나옵니다. 독자는 같은 이야기를 세 번 읽게 됩니다.

구성안을 부서 단위가 아니라 사업 단위로 잡아야 이 문제가 줄어듭니다.

자료편이 비대해지는 경우

넣을지 말지 애매한 자료를 전부 뒤로 보내면 자료편이 본문보다 두꺼워집니다. 자료편에도 선별 기준이 필요합니다.

기준을 하나 제시하면, 나중에 누군가 찾아볼 자료만 남기십시오. 한 번도 참조되지 않을 자료는 원본 보관으로 충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백서와 결과보고서는 어떻게 다릅니까.

결과보고서는 발주처에 제출하는 문서이고, 백서는 공개와 보존을 전제로 한 기록물입니다. 독자가 다르므로 설명의 깊이와 문체가 달라집니다.

Q. 분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합니까.

사업 규모와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두꺼울수록 좋은 것은 아니며, 읽힐 분량을 먼저 정하고 자료편으로 넘길 것을 구분하는 편이 낫습니다.

Q. 실패한 사업도 백서로 낼 수 있습니까.

오히려 그런 경우에 기록의 가치가 큽니다. 무엇이 왜 안 됐는지가 다음 판단의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조직 내 합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Q. 외부 업체에 맡길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과업 범위와 목차 요건, 자료 제공 방식, 검토 절차와 기한, 최종 결정권자를 정해두십시오. 이 다섯 가지가 정해져 있으면 진행이 크게 수월해집니다.

여기까지의 핵심

· 사사는 시간축, 백서는 사안축, 사례집은 사례 중심입니다.

· 성과만 있고 과제가 없는 백서는 자료가 아니라 홍보물이 됩니다.

· 기준 시점과 단위를 통일하지 않으면 표끼리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출처 레퍼런스

• 리퍼블릭미디어 공공 백서 제작 과업의 일반적 목차 요건 구성

• 기업·기관 백서 편찬 실무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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