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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가 칼럼


<김치를 왜 그리냐면>이 출간되었습니다
김치 한 점에 담긴 50년 그리움 ─ ‘김치 화가’ 송보영, 20년 붓질로 그려낸 《김치를 왜 그리냐면》 “김치 한 점이 어머니의 손끝, 마당 깊은 집의 웃음소리, 겨울 햇살 아래 말리는 배추 냄새를 불러일으키길 바랍니다.” ─ 송보영 어린 송보영은 제주 유채밭에서 속으로 외쳤다. “나 커서 진짜 화가가 될 거야.” 그 꿈은 50년을 돌고 돌아 2025년 9월 19일, 246쪽 분량의 첫 작품집 《김치를 왜 그리냐면》(OHK 刊)으로 피어났다. 표지는 김치처럼 붉고 단단한 색감 에 흰 글씨로 새겨진 제목. 속지는 배추잎처럼 맑고 투명한 수채화 물맛 이 흐른다. 김치는 왜 그리는가 “김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DNA 입니다.” 질문 송보영의 답 왜 김치를 그리나요? “엄마가 버무리던 양념 냄새, 종갓집 마당에 깔리던 멍석, 할머니의 누름돌… 그 모든 게 제 그림의 뿌리예요.” 다른 소재는 없나요? “감도 그렸고, 한옥도 그렸죠.
7일 전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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