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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왜 그리냐면>이 출간되었습니다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2025년 11월 14일
2분 분량

김치 한 점에 담긴 50년 그리움 ─

‘김치 화가’ 송보영, 20년 붓질로 그려낸 《김치를 왜 그리냐면》

“김치 한 점이 어머니의 손끝, 마당 깊은 집의 웃음소리, 겨울 햇살 아래 말리는 배추 냄새를 불러일으키길 바랍니다.” ─ 송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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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송보영은 제주 유채밭에서 속으로 외쳤다. “나 커서 진짜 화가가 될 거야.”

그 꿈은 50년을 돌고 돌아 2025년 9월 19일,

246쪽 분량의 첫 작품집 《김치를 왜 그리냐면》(OHK 刊)으로 피어났다.

표지는 김치처럼 붉고 단단한 색감에 흰 글씨로 새겨진 제목.

속지는 배추잎처럼 맑고 투명한 수채화 물맛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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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왜 그리는가

“김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DNA입니다.”

질문

송보영의 답

왜 김치를 그리나요?

“엄마가 버무리던 양념 냄새, 종갓집 마당에 깔리던 멍석, 할머니의 누름돌… 그 모든 게 제 그림의 뿌리예요.”

다른 소재는 없나요?

“감도 그렸고, 한옥도 그렸죠. 하지만 김치만큼 제 마음을 ‘긁어주는’ 소재는 없었어요.”

그는 수채화·유화·혼합기법을 넘나들며 김치를 사실과 추상 사이에 걸쳐놓는다. 미술평론가 신항섭은 이렇게 평했다.

“번짐과 물맛의 깊이 있는 느낌이 시리도록 좋다. 맑고 투명한 색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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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아로쉬지에 피어난 김치 꽃

  • 최홍열 선생님의 “다디단 쓴소리”

  •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 정영복 미술 공간에서 만난 튀김소보루 같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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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그리움을 그리다

  • 첫 개인전 후기: “관람객이 김치 그림 앞에서 눈물 흘렸다”

  • 감 그림을 원하는 할머니와의 약속

  • “그리움이 그림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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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서툴지만 솔직하게

  • AI 시대, 회화작가는 어디로?

  • 2023 대전 국제 아트쇼 참가기

  • 슬럼프 극복기: “사막에서 물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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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엄마의 가족들

  • 김치 궁물, 누름돌, 마중물

  • 어머니가 세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이야기

  • “엄마, 말보다 따뜻한 사람”

  • 김치 수제비 한 그릇에 담긴 가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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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김치 작가의 선물

  • 수채화 개론 (초보자도 읽기 쉬운 실전 팁)

  • 반 고흐의 편지를 읽으며 얻은 깨달음

  • 후손에게: “살다보니, 꿈은 노력하면 자란다”

 추천의 말, 소나무 화가 임영우

“송보영 화백은 김치 그림이라는 주제로 K-ART의 한 축을 담당할 작가입니다. 20년간 한 우물을 판 끈질긴 작가정신, 진실과 순수성이 담긴 작품 세계.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빕니다.”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제 뜻은 언제나 그림에 있었다.”

  • “서툴지만 솔직하게, 그것이 나를 나답게 하는 길이다.”

  • “김치는 발효되는 음식이다. 제 그림도 그렇게 천천히 익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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