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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집 디자인에서 '예쁘게 해주세요' 절대 안 되는 이유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18시간 전
  • 2분 분량

사례집 디자인 외주에서 담당자가 '세련되게 해주세요', '현대적인 느낌으로요'라고 구두 지시를 하고, 디자이너가 자기 해석대로 1차 시안을 만들어 보내면, 담당자가 '이건 아닌데요'라고 합니다. 2차 수정, 3차 수정, 결국 처음부터 다시. 이 과정에서 디자인 수정비 50만~100만 원이 추가되고, 일정이 2~3주 밀립니다.

이 문제의 본질은 '예쁘게'나 '세련되게'가 주관적인 단어라는 것입니다. 담당자가 떠올리는 '세련됨'과 디자이너가 해석하는 '세련됨'이 다릅니다. 해결책은 단순합니다. 말 몇 마디 대신 레퍼런스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레퍼런스 없는 디자인 지시

마음에 드는 기존 사례집이나 보고서 3~5건을 수집해서 '이런 느낌으로 해주세요'라고 공유하면 1차 시안의 적중률이 극적으로 올라갑니다. 핀터레스트에서 'annual report design', 'case study book design'으로 검색하면 10분 안에 레퍼런스 5개를 모을 수 있습니다. 이 10분이 수정비 50만~100만 원을 절약합니다.

인쇄 품질에 못 미치는 사진

사례집에 들어가는 현장 사진의 80%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저해상도 파일입니다. 카카오톡은 이미지를 자동 압축하므로 인쇄에 쓸 수 없습니다. 반 페이지 이상으로 배치하면 깨짐이 확연히 보입니다.

• 예방법: 사진은 반드시 구글 드라이브나 네이버 MYBOX로 원본을 받으세요. 300dpi 이상, 가로 3,000px 이상이 기준입니다.

• 사진 품질이 전반적으로 낮으면 핵심 사례 3~4곳만 전문 촬영(반일 50만~80만 원)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과적입니다.


 내부 검토가 3~4차까지 반복

실무자 → 팀장 → 기관장 순서로 검토하는데, 각 단계에서 서로 다른 방향의 수정 요청이 나옵니다. 표준 수정 2~3회를 넘기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더 큰 문제는 디자이너의 동기가 떨어져 결과물 품질 자체가 하락한다는 것입니다.

• 예방법: 최종 결정권자를 1명으로 지정합니다. 피드백은 모아서 한 번에 전달합니다. 각 검토 단계에 기한(3~5영업일)을 정해둡니다.

디자인 원본 파일을 확보하지 않음

이것은 당장의 실패가 아니라 내년의 실패입니다. 인쇄용 PDF만 받고 편집 가능한 원본(인디자인, AI)을 받지 않으면 내년 사례집 제작 시 디자인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매년 300만~500만 원의 디자인비가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원본이 있으면 내년에는 디자인비가 40~50% 줄어듭니다.

▶ : 사례집 디자인의 4가지 실패는 모두 '발주 단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①레퍼런스 3~5건 공유 ②사진 원본 클라우드 공유 ③최종 결정권자 1명 ④원본 파일 계약 명시. 이 4가지를 기획 단계에서 챙기면 추가 비용과 일정 지연을 대부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리퍼블릭미디어(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서는 사례집 기획 단계에서 레퍼런스 수집, 사진 가이드, 검토 프로세스를 사전 설계하고, 디자인 원본 파일 납품이 표준입니다.

리퍼블릭미디어(Republik Media)는 기업의 가치 있는 경험과 비즈니스 성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재구조화하여 영구적인 지식 자산으로 남기는 기록 설계(Record Design)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출처: 한국디자인진흥원 2024 디자인산업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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