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서에 자비출판 책도 신청할 수 있을까요?


세종도서는 좋은 책을 골라 전국 도서관에 보내는 사업입니다.
내가 만든 책이 세종도서에 선정되면, 더 많은 사람이 도서관에서 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자비출판으로 낸 책도 조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년 신청 방법과 기간이 바뀔 수 있으므로, 그해 공고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세종도서에 신청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공모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아래 내용을 준비해야 합니다.
ISBN: 책에 붙는 고유 번호
납본: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책을 제출해 기록으로 남기는 절차
출간 시기: 공고에서 정한 기간 안에 나온 책
실물 책: 심사에 낼 책
신청서: 책 정보와 내용 요약을 적는 서류
특히 책이 나온 날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공모에서 정한 기간보다 너무 일찍 나온 책이나 너무 늦게 나온 책은 신청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책을 낼 계획이 있다면, 출간 날짜와 세종도서 공모 시기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
공고가 나온 뒤에 급하게 준비하면 힘든 자료가 있습니다.
미리 아래 내용을 만들어 두면 편합니다.
책 소개문
목차 정리본
저자 소개
ISBN, 정가, 페이지 수, 발행일 같은 책 정보
심사용으로 낼 책
책 소개문은 광고 문구와 조금 다릅니다.
“재미있는 책입니다”라고 쓰기보다, 이 책이 어떤 주제를 다루는지, 왜 필요한지, 다른 책과 무엇이 다른지를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책이 선정될까요?
세종도서는 보통 일반 독자를 위한 교양 도서와 연구 성과를 담은 학술 도서처럼 나누어 심사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심사 기준은 매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도 함께 중요할 수 있습니다.
글 내용이 충실한지
오탈자가 너무 많지 않은지
페이지가 읽기 좋게 정리되었는지
표지와 내지 디자인이 깔끔한지
책의 정보가 정확한지
내용이 좋아도 오탈자가 많거나 책이 너무 엉성해 보이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모를 생각한다면 교정과 편집을 꼼꼼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선정되면 무엇이 좋을까요?
세종도서에 선정되면 책이 도서관에 보급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책이 더 팔리는 일과는 조금 다릅니다. 책이 도서관에 들어가면 더 많은 사람이 책을 발견하고 읽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또 저자 소개나 책 홍보 자료에 “세종도서 선정” 이력을 적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정 결과는 내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세종도서 선정만 믿고 책을 많이 찍거나, 제작비를 반드시 회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신청은 해 보되, 선정 여부와 상관없이 책을 알릴 다른 방법도 함께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함께 찾아볼 지원 사업
세종도서 말고도 출판과 관련된 지원 사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책을 만들기 전 제작비를 돕는 사업
지역 문화재단의 출판 지원 사업
지자체의 지역 기록 출판 지원
학회나 협회의 저술 지원
지역의 역사, 지역 인물, 지역 문화에 관한 책이라면 거주 지역의 문화재단이나 지자체 공고도 찾아보세요.
한눈에 정리
세종도서는 선정된 책을 도서관에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자비출판 책도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ISBN, 납본, 출간 날짜, 실물 책, 신청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책 내용뿐 아니라 교정, 편집, 디자인 완성도도 중요합니다.
선정은 보장되지 않으므로 판매 계획을 세울 때 선정 결과만 믿으면 안 됩니다.
매년 공고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 공고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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