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대필 의뢰 전 확인해야 할 6가지
- 리퍼블릭 편집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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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대필 의뢰 전 확인해야 할 6가지
안녕하세요. 대필 경력 10년차인 리퍼블릭미디어 소속 작가입니다.
자서전 대필은 문장력이 좋은 작가를 찾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삶을 수개월 동안 인터뷰하고, 수백 쪽의 원고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계약 후 문제가 생기는 지점도 대부분 비슷합니다.
“생각했던 문체와 다르다.”
“수정하려니 추가 비용이 든다.”
“계속 인터뷰만 하고 원고가 나오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줄이려면 계약 전에 작가의 경험, 인터뷰, 수정 범위, 일정, 저작권, 비용 지급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1. 자서전을 실제로 써본 작가인가?
소설을 잘 쓰는 사람과 다른 사람의 인생을 잘 정리하는 사람은 반드시 같지 않습니다.
자서전 대필에는 글쓰기뿐 아니라 질문하고 듣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작가를 검토할 때는 가능하면 실제 자서전이나 회고록 작업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장이 화려한가보다 중요한 것은 저자의 목소리를 살리면서 이야기를 읽히게 만드는가입니다.
2. 인터뷰는 몇 번 진행하는가?
자서전 대필에서 가장 중요한 원재료는 인터뷰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횟수는 책의 분량, 저자가 준비한 자료, 생애 범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계약서에는 단순히 ‘인터뷰 포함’이라고 쓰기보다 다음 조건을 구체적으로 적는 편이 좋습니다.
기본 인터뷰 횟수
회당 예상 시간
대면·비대면 여부
추가 인터뷰 비용
녹취 및 자료 관리 방식
저자가 이미 초고를 가지고 있다면 인터뷰 횟수가 줄어들 수 있고, 아무런 기록 없이 70~80년의 생애를 처음부터 정리해야 한다면 더 많은 취재가 필요합니다.

3. 수정은 어디까지 포함되는가?
“수정 가능”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오탈자를 고치는 것과 한 장 전체를 다시 쓰는 것은 작업량이 완전히 다릅니다.
계약 전에 문장 수정, 사실관계 수정, 에피소드 추가, 목차 변경 등 수정 유형을 구분해 두면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초고를 받은 뒤 책의 방향 자체를 바꾸는 경우는 단순한 수정이 아니라 재구성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4. 초고는 언제 받을 수 있는가?
자서전은 완성일 하나만 정하기보다 중간 일정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획 확정 → 인터뷰 → 샘플 원고 → 1차 원고 → 저자 검토 → 최종 원고
처럼 단계별 결과물을 정하면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쉽습니다.
자서전 대필은 작업기간이 길어질수록 새로운 자료가 추가되거나 저자의 생각이 달라지면서 이미 작성한 부분을 다시 손봐야 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따라서 계약 단계에서 현실적인 제작 일정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저작권과 비밀유지는 어떻게 처리하는가?
CEO 자서전이나 개인 회고록에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등장합니다.
사업 관계, 가족 이야기, 금전 문제, 조직 내부 사건처럼 민감한 내용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 전에 원고의 권리 관계와 자료 관리, 비밀유지 조건을 명확하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책, 오디오북, 영상화처럼 이후 다른 형태로 활용할 계획이 있다면 2차 활용 범위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6. 비용은 어느 시점에 지급하는가?
자서전 대필비는 저자의 자료 상태, 책의 분량, 인터뷰 횟수, 작가의 경력, 편집 범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가격만 비교하면 서비스 범위를 제대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한 업체에는 대필만 포함되고 다른 업체에는 기획, 인터뷰, 교정, 편집까지 포함되어 있다면 총액만 놓고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견적을 받을 때는 다음 항목을 분리해서 보는 편이 좋습니다.
기획 / 인터뷰 / 집필 / 수정 / 교정교열 / 편집디자인 / 인쇄 / 유통
지급 방식 역시 프로젝트 진행 단계에 따라 나누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관리하기 편합니다.

작가와 직접 이야기해 보는 과정도 중요하다
자서전은 자신의 이야기를 오랫동안 꺼내야 하는 작업입니다.
스펙이 좋은 작가라도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없다면 인터뷰가 깊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계약 전 미팅에서 작가가 어떤 질문을 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 말을 얼마나 잘 듣는지, 단순히 사건을 받아 적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이야기를 찾아내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필보다 ‘출판 전체 과정’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최종 목적이 책을 완성해 서점에 출간하는 것이라면 대필 원고가 완성된 뒤에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제목과 목차를 다시 정리하고, 교정교열을 거치고, 표지와 본문을 디자인하고, 인쇄와 ISBN, 서점 유통까지 연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출간을 목표로 한다면 작가 한 명의 대필료만 알아보기보다 원고에서 책까지 누가 책임질 것인지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리퍼블릭미디어는 자서전의 기획, 인터뷰, 대필·리라이팅부터 편집디자인, 인쇄, 서점 출간까지 연결하고 있습니다. 아직 원고가 없어도 인터뷰부터 시작할 수 있고, 이미 작성한 원고가 있다면 필요한 부분만 편집·재구성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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