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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하는 법, 기획출판 거절 후 자비출판으로 전환한 저자의 경우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8월 26일
3분 분량

기획출판 거절 후 자비출판으로 전환한 저자가 겪은 3가지 실수

프리랜서 마케터 S씨(38세)는 콘텐츠 마케팅 책을 쓰고 기획출판 투고를 7곳에 했습니다. 2곳 거절, 5곳 무응답. 4개월을 기다린 끝에 자비출판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런데 전환 과정에서 3가지 실수를 했고, 그 실수 때문에 총 비용이 원래 예상보다 120만 원이 더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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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1: 투고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S씨는 기획출판 투고를 보내고 '연락 올 때까지 기다리자'고 생각했습니다. 4개월을 기다렸습니다. 이 4개월 동안 할 수 있었던 것: 블로그에 핵심 콘텐츠 연재, 브런치에 에세이 올리기, SNS에서 독자 기반 쌓기, 자비출판 업체 3곳에서 견적 받아놓기. 이 중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비출판으로 전환한 시점에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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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기간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면 자비출판 착수까지 2개월을 단축할 수 있었고, 출간 시점에 이미 블로그에서 독자 기반이 형성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기다리면서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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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투고 직후에 해야 할 3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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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자비출판 업체 3곳에서 견적을 받아놓습니다(무료이고, 투고가 성공하면 안 쓰면 됩니다). 둘째, 책의 핵심 챕터 2~3개를 블로그에 연재합니다(독자 반응을 미리 확인하고 출간 후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합니다). 셋째, 표지 디자인의 방향을 잡기 위해 같은 장르 베스트셀러 표지 10개를 수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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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2: 가장 싼 업체를 선택했습니다

S씨가 받은 견적: A사 260만 원, B사 420만 원, C사 580만 원. S씨는 A사(260만 원)를 선택했습니다. 편집 포함이라고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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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A사의 '편집'은 교정(오탈자 수정)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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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씨의 원고는 블로그 연재 글을 모은 것이라 구어체와 문어체가 혼재되어 있었는데, 교정만으로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출간 후 교보문고 첫 리뷰: '내용은 좋은데 문체가 블로그 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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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씨는 결국 윤문을 별도로 맡겨야 했습니다. 추가 비용 120만 원. A사(260만 원) + 윤문 추가(120만 원) = 총 380만 원. B사(420만 원)에서 처음부터 윤문을 포함해서 맡겼으면 더 싸고 더 빨랐습니다. 그리고 B사는 맞춤 표지 시안 3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A사는 템플릿 표지였으므로 표지 품질에서도 차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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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명확합니다. 견적의 총액이 아니라 '편집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느냐'를 확인해야 합니다. '편집 포함'이라는 말에 교정만 포함인지, 교열까지인지, 윤문까지인지를 서면으로 확인하세요.

업체

견적

편집 범위

표지

실제 총비용

A사

260만 원

교정만

템플릿

260만+윤문 120만=380만

B사

420만 원

교열+윤문

맞춤 시안 3개

420만 원

C사

580만 원

윤문+기획편집

맞춤+내지 풀디자인

5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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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3: 출간 후 홍보를 안 했습니다

S씨는 책이 서점에 올라가면 알아서 팔릴 줄 알았습니다. 출간 첫 달 판매 3부. 프리랜서 마케터인 S씨가 마케팅을 안 한 것이 아이러니지만, '내 책의 마케팅'은 '클라이언트의 마케팅'과 심리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자기 책을 '사세요'라고 홍보하는 것이 부끄럽고 어색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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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씨가 뒤늦게 시작한 마케팅: 블로그에 출간 후기, 인스타에 책 속 핵심 문장 이미지 5회, 지인 10명에게 교보 구매+리뷰 부탁. 2개월 차 판매 18부, 3개월 차 판매 27부. 마케팅을 시작한 뒤 월 판매가 6배 이상 올랐습니다. S씨의 반성: '출간 직후 2주가 골든타임이라는 걸 몰랐습니다. 2주 안에 리뷰 5건을 확보하는 것이 이후 6개월의 판매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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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것은 '홍보 =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S씨가 한 마케팅은 전부 무료였습니다. 블로그, 인스타, 지인 리뷰 부탁. 추가 비용 0원. 하지만 하느냐 안 하느냐가 판매의 성패를 갈랐습니다. 출판 비용에 마케팅 대행비(50만~100만 원)를 포함하는 업체도 있지만, 무료 마케팅만으로도 첫 달 판매를 10배 이상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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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하는 법, 올바른 순서

• 1단계: 기획출판 5~10곳 동시 투고 (무료, 소요 1~2일)

• 2단계: 투고와 동시에 자비출판 3곳 견적 + 블로그 연재 시작

• 3단계: 3개월 내 기획출판 무응답 시 자비출판 전환

• 4단계: 편집(윤문 포함 여부 서면 확인) → 디자인 → 인쇄 → 유통

• 5단계: 출간 직후 2주 집중 홍보 (블로그 후기, SNS 이미지, 지인 리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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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포인트: 출판하는 법에서 가장 비싼 실수 3가지는 ①투고 기간을 낭비하는 것 ②견적 총액만 보고 편집 범위를 확인하지 않는 것 ③출간 후 홍보를 안 하는 것입니다. 이 3가지를 피하면 같은 비용에서 훨씬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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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블릭미디어(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서는 기획출판 불발 원고를 자비출판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왔습니다. 편집 범위를 사전에 투명하게 안내하며, 출간 후 마케팅 지원도 포함됩니다. 여성기업·장애인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인증 업체입니다.

리퍼블릭미디어(Republik Media)는 기업의 가치 있는 경험과 비즈니스 성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재구조화하여 영구적인 지식 자산으로 남기는 기록 설계(Record Design)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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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4 출판산업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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