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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바우처와 수출바우처 차이, 출판·콘텐츠 제작에는 어떤 사업이 맞을까?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7월 28일
4분 분량

혁신바우처와 수출바우처 차이, 출판·콘텐츠 제작에는 어떤 사업이 맞을까?

기업 소개 브로슈어, 기술백서, 제품 카탈로그, 홍보영상 같은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정부 지원사업을 알아보다 보면 혁신바우처와 수출바우처를 함께 접하게 됩니다.

두 사업은 비슷해 보이지만 선택 기준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국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라면 혁신바우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콘텐츠라면 수출바우처를 먼저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실제 지원 대상과 지원한도, 기업 부담금, 인정되는 서비스 범위는 해당 연도 공고와 기업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지원금 규모만 비교하기보다 누구에게 보여줄 콘텐츠인지, 어떤 목적으로 제작하는지부터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혁신바우처와 수출바우처는 무엇이 다른가?

가장 큰 차이는 사업의 목적입니다.

혁신바우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회사소개서, 브로슈어, 홍보 콘텐츠처럼 국내 영업이나 기업 홍보에 활용할 결과물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출바우처는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가 목적입니다. 외국어 카탈로그, 해외 홍보물, 번역, 해외 마케팅 등 수출 활동과 연결되는 서비스가 중심입니다.

쉽게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주요 목적

기업 경쟁력·혁신 지원

해외 진출·수출 확대

콘텐츠 방향

국내외 사업 활용 콘텐츠

해외시장 활용 콘텐츠 중심

대표 결과물

기업 브로슈어, 기술자료, 홍보물 등

외국어 카탈로그, 해외 홍보자료 등

선택 기준

기업 자체 경쟁력 강화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

따라서 “브로슈어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나요?”라고 묻기보다 그 브로슈어를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먼저 따져야 합니다.

출판·콘텐츠 제작이라면 어떤 바우처를 선택해야 할까?

국문 회사소개서나 기업 성과백서처럼 국내 고객, 투자자,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라면 혁신바우처와의 연관성을 먼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해외 바이어에게 전달할 영문·일문 카탈로그나 해외 전시회용 홍보자료를 제작한다면 수출바우처의 목적과 더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 B2B 영업에 활용할 기술백서를 만드는 제조기업과 일본 전시회에서 배포할 일본어 제품 카탈로그를 만드는 수출기업은 필요한 결과물이 비슷해 보여도 사업 목적이 다릅니다.

바우처를 선택할 때는 다음 세 가지를 먼저 정리하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1. 콘텐츠의 최종 독자는 누구인가?

  2. 국내 영업용인가, 해외 수출용인가?

  3. 결과물이 실제 어떤 사업 활동에 사용되는가?

이 세 질문의 답이 분명하면 어떤 사업을 먼저 검토해야 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좁혀집니다.

지원금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지원 대상’이다

콘텐츠 제작이 지원 분야에 포함된다고 해서 모든 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혁신바우처와 수출바우처는 지원 대상과 세부 트랙이 다르고, 매출 규모나 업종, 수출실적 등 적용 조건 역시 공고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금이 얼마인지부터 계산하기보다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원 대상 여부 → 이용 가능한 서비스 → 기업 부담금 → 수행기관 → 정산 조건

특히 콘텐츠 제작을 염두에 둔 기업이라면 자신이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인지 확인한 뒤, 해당 사업 안에서 편집·디자인·홍보물 제작 등의 서비스가 인정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국내용과 해외용 콘텐츠를 동시에 제작한다면?

국문 회사소개서와 영문 카탈로그를 함께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하나의 제작사업을 두 바우처에서 동시에 지원받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동일 비용이나 동일 과업에 대한 중복 지원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반면 국내용과 수출용 과업이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다면 각각 어떤 사업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여지는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약 전에 사업 담당기관과 수행기관을 통해 과업의 구분과 정산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콘텐츠 제작은 결과물보다 정산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정부 바우처 사업을 처음 이용하는 기업이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콘텐츠가 잘 만들어졌다고 해서 모든 비용이 자동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에 따라 계약, 수행, 검수, 결과보고, 증빙 등 정해진 절차가 있고, 결과물이 사업 목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해외시장용 결과물이라면 외국어 콘텐츠나 실제 활용 내역 등 추가적인 증빙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우처 콘텐츠 제작은 일반 외주 제작과 조금 다릅니다.

‘무엇을 잘 만들 것인가’와 함께 ‘어떤 결과물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를 처음부터 설계해야 합니다.

수행기관은 무엇을 보고 선택해야 할까?

가격만 비교해서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업백서, 카탈로그, 사례집처럼 정보량이 많은 콘텐츠는 디자인만 잘해서 완성되지 않습니다. 자료를 정리하고, 메시지를 구조화하고, 필요하다면 취재나 원고 작성까지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행기관을 검토할 때는 적어도 다음 네 가지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 비슷한 유형의 결과물을 실제 제작했는가

  • 기획·원고·디자인까지 어느 범위를 수행할 수 있는가

  • 바우처 사업 진행 경험이 있는가

  • 검수와 정산에 필요한 결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가

기업백서 제작이 목적이라면 예쁜 카탈로그를 많이 만든 회사보다 백서와 기업 콘텐츠를 실제로 기획해 본 수행기관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바우처를 이용한 콘텐츠 제작, 언제 준비해야 할까?

좋은 수행기관을 찾은 뒤에 사업 목적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올해 필요한 콘텐츠와 활용 시점을 정해두고, 해당 사업의 공고가 나오면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하반기 해외전시회에 사용할 카탈로그가 필요하다면 다음 정도는 미리 정리해 둘 수 있습니다.

  1. 제작할 콘텐츠

  2. 사용할 시장과 대상

  3. 필요한 언어

  4. 예상 제작 일정

  5. 콘텐츠 활용 계획

  6. 기대하는 사업 효과

신청서에서도 단순히 “회사 브로슈어를 제작하겠다”보다 “해외 바이어 상담에 활용할 영문 제품 카탈로그를 제작해 신규 거래처 발굴에 활용하겠다”는 식으로 목적과 활용 방법이 구체적인 편이 사업 취지를 설명하기 쉽습니다.

결국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혁신바우처와 수출바우처의 차이를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 자체의 경쟁력과 국내 사업 활용이 중심이라면 혁신바우처, 해외시장과 수출 활동이 중심이라면 수출바우처를 우선 검토하면 됩니다.

그다음 기업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제작하려는 콘텐츠가 지원 서비스에 포함되는지, 기업 부담금과 정산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출판·콘텐츠 제작에서는 지원금 액수보다 처음부터 사업 목적에 맞는 결과물을 설계하고 정산까지 고려해 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리퍼블릭미디어는 기업백서, 사례집, 카탈로그 등 기업·기관 콘텐츠를 기획부터 원고 작성, 편집디자인, 인쇄까지 제작하고 있습니다. 바우처를 활용한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면 신청 가능한 사업인지부터 확인한 뒤, 필요한 콘텐츠의 범위와 제작 방식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퍼블릭미디어(Republik Media)는 기업의 가치 있는 경험과 비즈니스 성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재구조화하여 영구적인 지식 자산으로 남기는 기록 설계(Record Design)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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