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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가 칼럼


출판컨설팅,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 대표들을 위한 책을 쓰고 싶어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일본·두바이 등 다국적 근무 경험을 가진 직장인이자 예비 창업 준비 중인 작가와 출판사 편집자(이하 ‘편집자’)의 화상 미팅이 진행됐다. 주제는 작가가 제출한 두 버전의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과 국내 대형 서점 유통 중심 출판 프로세스 전반. 첫 책 출간을 고민하는 비즈니스맨·예비 작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일 전3분 분량


생성형 AI는 왜 당신의 책을 대신 써줄 수 없는가
생성형 AI는 탁월한 도구입니다. 자료를 정리하고, 문장을 다듬으며, 그럴듯한 글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책 쓰기는 단순히 글을 만드는 작업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삶과 생각, 감정을 깊이 파고들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빚는 과정입니다. AI는 이 과정에서 세 가지 한계에 직면합니다.
10월 27일2분 분량


AI 시대, 대필작가의 존재 이유는?
“이제 AI가 글을 척척 쓰는데, 대필작가는 뭐가 다르죠?” 요즘 자주 듣는 질문이에요. 생성형 AI는 눈 깜짝할 사이에 시를 뽑고, 소설 줄거리를 짜고, 기사도 술술 써냅니다. 이 유창한 기술 앞에서 누군가의 삶을 글로 옮기는 대필작가의 역할이 빛바래 보일 수도 있죠. 하지만 저는 단호히 말합니다. AI는 절대 대필작가를 대신할 수 없어요. AI가 데이터를 뒤섞어 글을 ‘만들어’낸다면, 대필작가는 사람의 숨결과 내면을 ‘엮어’냅니다. 이 차이는 사람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10월 27일2분 분량


기업 사사백서 만들고 싶은데 D-60 전이라면?
질문은 중요합니다.
그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를 고민하다면 말이죠.
대답이 없는 질문은 아무리 좋은 질문이라도
허공 속의 메아리일 뿐입니다.
10월 23일2분 분량


백서제작 실력은 아트워크도, 필력도 아니다.
백서제작 일을 계속
해오다보면 어떻게 하면 이 일을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당연한 얘기겠죠.
업을 이어가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같은 고민을 하겠지만,
백서제작은 의뢰 빈도가 높지 않고
연중에 특정 시기에만
제작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일을 하면서 늘 그때 그때
'작업'을 쳐나가는 식으로
허겁지겁 일을 하게 되는 경향이 더 있습니다.
10월 17일2분 분량


자기계발서 출간 한 권을 내봐야 알게 되는 것들
뭐든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AI가 모든 지식을 정리해주는 시대에도,
의미의 맥락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 변주될 수 있고,
또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9월 30일2분 분량


백서제작은 회사의 OOO를 듣는 과정?
백서 제작은 회사의 숨소리를 듣는 과정입니다. 인터뷰는 회사의 장기나 혈관에 해당하는 구성원들에 청진기를 대는 방식이죠. 원래 중이 제 머리를 못깎듯, 우리 조직이 어떠한 지향점으로 마음이 기울어 있는지, 그 속내를 대표이사조차 모를 때가...
9월 24일1분 분량


자서전 대필, 천갈래 만갈래의 길
요즘은 포천의 한 정치인을 찾아뵙고 인터뷰 하는 중입니다.
뭐랄까요. 근 10년 가까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글을
쓰는 일을 했음에도 인터뷰를 할 때는 '패턴'이라는 게 없습니다.
매번, 매 사람마다 접근 방식이 달라지죠.
9월 23일2분 분량


첨삭, 원문 훼손? 더 나은 창작? 그 미묘한 경계선에서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 한 번 숨을 크게 들이마십니다. 직업병일까요. 첨삭이라는 게...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일이거든요. 단순히 맞춤법 틀린 거 고치고 문장 매끄럽게 다듬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건드리는 일이니까요.
얼마 전에 한 기업 임원분의 강연 원고를 첨삭하게 되었어요. 처음 받은 원고를 보는데...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어요. 문장은 길고 복잡하고, 전문용어는 남발하고, 무엇보다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잘 안 보이더라고요.
9월 5일2분 분량


에세이 자서전을 준비하고 있다면? 대필작가의 조언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면 이미 반은 성공한 거예요. 근데 정작 빈 워드 문서를 앞에 두고 나면... 아, 이거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내 인생이 책이 될 만큼 특별한가?" 이런 생각부터 들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하면서 머릿속이 하얘지죠.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그런데 지난 몇 년간 자서전이랑 에세이 편집하고 대필하면서 깨달은 게 있다면, 사실 모든 사람의 이야기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힘이 있다는 거죠. 다만 그걸 어떻게 끄집어내느냐의 문제일 뿐이에요.
9월 5일2분 분량


출판기획사, 어디서 어떻게 찾는지 봤더니...
혼자 출간하기엔 막막하고, 그렇다고 대형 출판사에 원고 들고 가기는 더 막막하고... 그래서 출판기획사를 알아보고 계시는군요! 현명한 선택이에요. 근데 출판기획사도 천차만별이라 잘 골라야 해요. 제가 알아본 걸 바탕으로 체크포인트들 정리해드릴게요.
8월 29일3분 분량


정치인 자서전 목적은 출판기념회가 아니다?
가을은 출판기념회의 계절입니다. ‘천고마비’는 1년 중 책 판매량이 저조한 가을을 만회하기 위한 출판업계의 마케팅 용어이지만 사람들이 이 시기에 출판을 하려는 이유는 아무래도 ‘결실의 계절’이라는 상징성 때문이겠지요.
업데이트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은 한 개인이 어느 날 슈퍼스타가 되는 것도, 슈퍼스타가 어느 날 한 순간에 땅밑으로 꺼지는 것도 가능한 변화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하물며 30여 년을 정치 일선에 몸담으며 4선까지 한 국회의원이라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세 번의 탄핵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며 굴곡진 정치 활동을 하는 동안 온갖 사건들을 겪은 이 사람은 그러나, 세월의 격랑에 휩쓸려 점점 잊혀가는 과거의 기억을 붙잡기 위해 애를 씁니다.
8월 28일2분 분량


자비출판, 생성형AI로 원고 썼더니 결과가...
안녕하세요. 15년간 출판업계에서 일해온 편집자입니다.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저에게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챗지피티로 쓴 원고가 있는데, 이걸 그대로 자비출판해도 될까요? 아니면 다시 써야 할까요?"
오늘은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제가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해드리려 합니다.
8월 25일3분 분량


책 대필과정은 캐스팅이자 프로필 호명이다?
책을 대필할 작가 또는 편집할 에디터를 만난다는 건
심리상담사를 만나는 것과 비슷하다.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나와 '결'이 맞지 않는 사람과
책 편집 작업을 하고 싶지 않아진다.
그의 실력은 의심할 바 없지만(또는 실력은 기본이고),
대필작가인 그가 내가 몸 담은 분야 내지는 일을
이해할지, 적어도 그 분야의 특징을 공감하고,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점까지 캐치해서 책 원고로 대필해줄 수
있을 지를 따지게 된다.
책을 낸다는 건 '프로필 사
8월 22일1분 분량


회사 백서 vs 자서전, CEO의 현명한 선택법
"우리 회사 이야기를 책으로 내고 싶은데, 백서를 만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제 자서전 형태로 가야 할까요?"
지난 10년간 기업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특히 창업 10-20년 차에 접어든 중견기업 CEO들에게서 자주 나오는 고민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목적'에 있다.
8월 20일2분 분량


책이 팔리려면 윤문과 교정교열이 필수인 이유
"내용만 좋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많은 예비 저자들이 윤문과 교정교열 비용을 아깝게 여기며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출판 시장의 현실은 냉정합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완성도 떨어지는 책은 유통 단계에서부터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8월 18일2분 분량


"내 인생을 남이 써도 되나요?"자서전 대필 시장의 빛과 그림자
"제가 겪은 건 정말 소설보다 더 극적이에요. 하지만 막상 쓰려니까..."
김모(54) 대표는 말끝을 흐렸다. 20년 전 보증금 300만원으로 시작한 온라인 쇼핑몰이 지금은 연매출 1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IMF, 카드대란, 코로나19를 모두 버텨냈다. 실패와 재기를 반복하며 쌓아올린 경험담은 어떤 경영서보다 생생하다.
"그런데 막상 글로 쓰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시간도 없고요."
김 대표가 찾은 해법은 '자서전 대필'이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전문 작가가 대신 써주는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개념이지만, 최근 들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8월 8일3분 분량


자서전대필 눈치 게임의 결정판?
나치 집권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유대인 중 살아남은 이들의
공통점은 '독일어'를
잘 알아들었다는 점이다.
독일어를 '안다'가 아니다.
'잘 알아들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8월 7일2분 분량


자서전 집필, AI가 아닌 전문작가가 써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작가님. 첫 책 출간을 준비 중이시라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작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이 시점에, 제가 최근 경험한 자서전 집필 프로젝트에서 느낀 점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요즘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AI로도 충분히 자서전을 쓸 수 있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하지만 3년째 자서전 집필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 일이야말로 '사람'이 해야 하는 가장 인간적인 작업이라고 확신합니다.
8월 6일2분 분량


대필작가를 찾는 당신에게(10년 간의 믿을 수 없는 변화)
대필작가를 찾고 계시는군요. 정말 현명한 선택이에요.
요즘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고 싶어하시잖아요. 그런데 막상 빈 문서 앞에 앉으면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하며 첫 문장 하나 쓰는 데도 몇 시간씩 걸리죠. 이 분야에서 십여 년 일하면서 정말 많이 봐온 풍경이에요.
그런데 요즘 대필작가를 찾으시는 분들을 보면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요
8월 6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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