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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출판 반기획출판 용어 차이가 무엇일까

리퍼블릭 편집부

안녕하세요. 리퍼블릭미디어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네요.

저는 오랜만에 치과에 왔더니 치아 상태가 ....^^


앉아서 글을 쓰는 일을 하다보니 주기적으로

검진을 못받아서 이번에 제대로 점검을 했네요.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저자 분들과 통화를 했습니다.

저희는 얼마 전 명상과 투자와 관련된

책을 끝내고 요즘은 유튜브 마케팅에 대한 책을

기획 편집 중입니다.

의사 분들을 컨설팅해주시는 분께서 퍼스널 브랜딩

의 목적으로 책을 내시는 데 원고와 출판까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소개도 해주신다고 하는데, 사실 책은 소개로

쓰는 게 아니라 직접 니즈를 느껴서 쓰시는 게 좋습니다.

고모부를 위해 조카가 자서전을 만들어준다거나

우리 사장님이 이번에 자서전을 쓰시는데...

와 같은 식으로 일이 제대로 진행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책의 주인공은 저자인만큼, 저자가 의지를 갖고

내 책을 어떻게 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가 바로 자비출판이냐

아니면 반기획출판이냐, 하는 것입니다.





자비출판은 올 커스텀 메이드.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글부터 책 납품까지를 하는

그야말로 순수 외주용역(?)의 개념입니다.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내용이거나 특정한

미적 감각(?)을 가진 분들이라면, 본인이 원하는

책을 만들고 싶어하고 이런 경우라면 모든 과정을

출판사에 일임하는 '자비출판'이 가능해지겠죠.


하지만 내가 원하는 책이 서점에서 팔리고,

나아가서 개인 브랜딩까지 된다고 하면

출판사와 협업을 해서 기획 또는 반기획출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획출판은 출판사가 기획과 콘텐츠를 만들고,

저자는 여기에 투자를 해서 추후 책이 유통되면

인세 수익을 받는 구조입니다.

보통은 반기획출판이든 자비출판이든 원고가

준비되어 있더라도 완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 원고를 다시 기획, 편집을 해서 원고의

상품성을 높인 뒤, 이를 통해서 서점에 일반 단행본처럼

유통되도록 하는 방향성이 바로 반기획출판입니다.

물론 초반에 기획이나 집필(또는 대필) 비용이

발생되는 단점은 있지만, 어차피 내 책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약간의 비용을

투자하고, 출판사와 협업하여 출판사의 편집디자인과

인쇄, 유통 등을 일임하고 마케팅 수익을 거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반기획출판도 정도에 따라 기획출판을

반만 할 것인지, 아니면 온전히 출판사에 맡길 것인지를

정하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은 내가 가진 원고의 성격과

어떤 카테고리의 책을 낼 것인지를 상담받으신 후에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글을 썼다고 해서 무조건 책으로 만들겠다, 는 건

아무런 계획 없이 여행을 가겠다는 것처럼 무모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용어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자비출판이든, 반기획출판이든 상담을 하시면

더욱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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