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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솜허지 말라
2026-09-01 출간
침묵의 시간을 넘어, 새로운 세대가 기록한 제주 4·3의 진실
-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집필한 제주 4·3 동화
- 섯알오름 현장 방문과 피해자 증언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이야기
- 고무신, 정낭, 동백 모티프를 통한 상징적 전개
- 부록에 역사 배경, 제작 과정, 질문 카드 등 교육적 자료 수록
『속솜허지 말라(리퍼블릭미디어/OHK출판사)』는 NLCS Jeju 학생동아리 Tales in Bloom의 창작 동화이다. 학생들은 약 반 년 동안 자료조사와 현장 인터뷰, 집필과 그림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냈다. 섯알오름을 직접 방문하며 제주 4·3 예비검속의 흔적을 마주했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책 속 한 아이의 관점으로 상실과 침묵, 세대 간의 기억을 섬세히 그렸다.
이야기 속에서는 군복을 입은 이들에게 아버지가 끌려가고, 그 빈자리에 남은 검정 고무신과 정낭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동백꽃이 다시 피어나는 장면은 잊지 않는 기억, 기록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부록에는 4·3의 역사적 배경, 제주어와 지역 상징 해설, 학생협업의 스토리보드, 현장 방문기 및 독자 토론용 질문카드가 실려 있어 역사교육 자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 책은 제주를 접하는 세대에게 아픈 역사를 처음 만나는 작은 문이 되고, 왜 기억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질문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도서 정보
제목: 속솜허지 말라
저자: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TiB
출판사: 리퍼블릭미디어(OHK출판사)
출간일: 2026-09-01
ISBN: 9791194050940
정가: 15,000원
목차
차례
1장 아빠와의 기억 11
2장 침묵과 흔적 19
부록
Appendix
참고자료
References

부록 내용
1. 섯알오름에 바람이 불던 날 — 제주 4·3, 그 역사에 대하여
2. 고무신, 정낭, 동백 — 책에 등장하는 주요 언어들
3. 우리가 이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 — TiB의 기록
4. 생각의 흔적 — 브레인스토밍에서 스토리까지
5. 손에서 태어난 그림들 — 원화와 스토리보드
6. 섯알오름에서 — 기억의 말
7. 이 책을 읽은 뒤에 — 함께 생각해볼 것들
저자 소개
신시은, 나승수, 고은비, 김유주, 김지은, 김태은, 박상헌, 오민지는 NLCS Jeju 학생 동아리 Tales in Bloom(TiB)의 회원들로, 이 책의 기획, 자료 조사, 집필, 그림을 직접 맡았다. Tales in Bloom은 제주 4·3을 외국인과 다음 세대에게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진 학생 주도 프로젝트 동아리로,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속솜허지 말라』를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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