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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출판 노하우? 꼭 필요한 데만 돈을 써야 한다!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8월 13일
  • 4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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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자비출판 여행기

프롤로그: 꿈의 시작

김작가는 3년 동안 공들여 쓴 300페이지 분량의 소설 원고를 컴퓨터에 저장해두고 있었습니다. 여러 출판사에 투고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죠. "그럼 내가 직접 출간해보자!" 결심한 그의 자비출판 여정을 따라가보겠습니다.

1단계: 원고 완성과 편집 (1개월, 비용: 50-200만원)

김작가의 첫 번째 깨달음

"내 원고가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김작가는 곧 자신의 원고에 맞춤법 오류, 문체 불일치, 구성상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필요한 작업

원고 정리: 맞춤법, 띄어쓰기, 문체 통일

구성 편집: 챕터 구성, 흐름 점검

전문 교정: 프리랜서 교정자 또는 편집 업체 이용

비용 분석:

셀프 교정: 무료 (시간 투자 필요)

프리랜서 교정: 원고지 200자 기준 300-500원 (총 30-80만원)

전문 편집업체: 100-200만원

김작가는 예산을 고려해 1차 셀프 교정 후 프리랜서 교정자에게 의뢰했습니다.

 총 비용: 60만원

2단계: 출판 방식 선택

선택의 기로에서

김작가 앞에 세 가지 길이 놓였습니다.

온디맨드 출판 (POD)

장점: 초기 비용 저렴, 재고 부담 없음

단점: 책값이 비싸짐, 유통 한계

대표 업체: 북큐브, 리디북스, 교보문고 POD

소량 인쇄 출판

장점: 책값 저렴, 품질 좋음

단점: 초기 비용 높음, 재고 관리 필요

최소 수량: 보통 300-500부

전자책 우선 출간

장점: 비용 최저, 즉시 출간 가능

단점: 종이책의 감성 부족

김작가는 "일단 전자책으로 시작해서 반응을 보고 종이책을 결정하자"며 전자책 + POD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3단계: ISBN과 출판사 등록 (2주일, 비용: 5-30만원)

책의 주민등록증 만들기

"ISBN이 뭐지?" 김작가의 두 번째 고민이 시작됩니다.

개인 출판사 설립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사 등록: 무료

개인사업자 등록: 무료

ISBN 발급: 권당 1,000원 (10권 묶음 구매 시 10,000원)

기존 출판사 이용

자비출판 전문업체의 출판사명 사용

비용: 5-10만원

장점: 번거로움 없음, 유통 도움

김작가는 장기적으로 여러 책을 낼 계획이라 개인 출판사를 설립했습니다.

출판사명: "김작가출판사"

총 비용: 1만원 (ISBN 10권 구매)

4단계: 표지 디자인

첫인상이 전부다

"사람들이 제일 먼저 보는 게 표지구나..."

DIY 표지 제작

무료 툴: 캔바, GIMP

유료 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비용: 0-30만원 (툴 구매비)

프리랜서 디자이너

크몽, 숨고 등 플랫폼 이용

비용: 20-80만원

수정 횟수, 품질에 따라 차이

전문 디자인 업체

출판 전문 디자인

비용: 50-150만원

마케팅까지 고려한 디자인

김작가는 크몽에서 포트폴리오가 좋은 디자이너를 찾아 의뢰했습니다.

표지 컨셉 회의 3회

초안 제작 후 2회 수정

총 비용: 45만원

5단계: 편집 디자인과 조판

책 속 레이아웃의 마법

"내용만 좋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필요한 작업들:

본문 폰트 선택

행간, 자간 조정

챕터 구분 디자인

페이지 넘버링

목차 및 판권 페이지 제작

비용 옵션:

셀프 작업 (인디자인 학습): 0원 + 시간

온라인 템플릿 구매: 5-20만원

프리랜서 편집디자이너: 30-80만원

전문 편집디자인 업체: 100-200만원

김작가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프리랜서 편집디자이너에게 의뢰했습니다.

총 비용: 55만원

6단계: 유통 플랫폼 선택과 등록

독자와의 만남의 장

김작가는 어디서 책을 팔지 고민했습니다.

전자책 플랫폼

교보문고: 수수료 30%, 등록비 무료

YES24: 수수료 30%, 등록비 무료

리디북스: 수수료 30%, 등록비 무료

밀리의서재: 수수료 50%, 정액제 서비스

종이책 유통

교보문고 POD: 제작비별도, 수수료 40%

북큐브 POD: 제작비별도, 수수료 30%

아마존 KDP: 해외진출 가능, 수수료 30-70%

유통 대행업체

북토피아, 퍼블리온 등

비용: 연 20-50만원

장점: 여러 플랫폼 동시 관리

김작가는 직접 각 플랫폼에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총 비용: 0원

7단계: 인쇄와 제작 (2주일, 비용: 100-500만원)

드디어 실물 책이!

전자책 출간 후 반응이 좋아 종이책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POD 방식 (선택)

교보문고 POD 이용

300페이지 기준 책값: 15,000원

주문 시마다 인쇄

총 비용: 0원 (선지급 없음)

소량 인쇄 방식

최소 500부 인쇄

300페이지 기준

500부: 권당 4,000원 (총 200만원)

1000부: 권당 3,200원 (총 320만원)

2000부: 권당 2,800원 (총 560만원)

김작가는 POD 방식을 선택해 위험 부담을 줄였습니다.

8단계: 마케팅과 홍보

세상에 알리기

"책을 만들었는데 아무도 모르네..."

무료 마케팅

SNS 활용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독서 커뮤니티 참여

지인 네트워크 활용

북튜버, 블로거 서평 요청

유료 마케팅

플랫폼 광고: 월 20-50만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건당 10-100만원

북트레일러 제작: 50-200만원

서점 진열비: 월 10-30만원

김작가는 SNS 중심의 무료 마케팅으로 시작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작가 계정 개설

책 제작 과정 포스팅

독서 모임 참여

월 비용: 5만원 (카페 미팅비 등)

최종 정산: 김작가의 자비출판 총 비용

초기 투자 비용 요약

항목

김작가의 선택

비용

원고 편집

프리랜서 교정

60만원

ISBN 및 출판사 등록

개인 출판사 설립

1만원

표지 디자인

프리랜서 디자이너

45만원

편집 디자인

프리랜서 편집디자인

55만원

유통 등록

직접 등록

0원

인쇄 제작

POD 방식

0원

초기 마케팅

SNS 중심

10만원

총 초기 비용


171만원

월 운영 비용

마케팅 비용: 5-20만원

플랫폼 수수료: 매출의 30-40%

3개월 후: 김작가의 현실

전자책 판매: 월 50부 (권당 8,000원)

POD 종이책: 월 20부 (권당 15,000원)

월 매출: 70만원

월 순수익: 약 25만원 (수수료, 마케팅비 제외)

성공하는 자비출판의 비밀

타겟 독자 명확화: 누구를 위한 책인가?

꾸준한 마케팅: 출간이 시작, 마케팅이 핵심

품질 타협 금지: 저렴하게 하려다 조잡해지면 실패

장기적 관점: 첫 책으로 대박은 어려움

독자와의 소통: SNS를 통한 지속적 관계 형성

피해야 할 부분

무작정 대량 인쇄하기

편집 과정 건너뛰기

마케팅 계획 없이 출간하기

플랫폼 수수료 계산 실수

저작권 문제 간과하기

맞춤형 비용 가이드

최소 비용 버전 (50만원 이내)

셀프 편집 + 온라인 템플릿

DIY 표지 디자인

전자책만 출간

SNS 마케팅만

권장 비용 버전 (150-200만원)

프리랜서 편집 + 디자인

전자책 + POD

기본 마케팅

고품질 버전 (300-500만원)

전문업체 편집 + 디자인

소량 인쇄 + 전국 유통

전문 마케팅

김작가처럼 여러분도 차근차근 준비하면 성공적인 자비출판이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원고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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