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자비출판, 어디서 해야 할까? 출판사를 고르는 기준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4일 전
  • 2분 분량


자비출판, 어디서 해야 할까? 후회 없는 출판사를 고르는 기준과 추천

요즘은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낼 수 있다'는 말 속엔 역설적으로 '누구나 만족할 수 없다'는 뜻도 숨어 있죠. 자비출판 시장이 커지면서 수많은 출판사가 생겨났고, 선택은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책을 처음 내보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비용, 편집 퀄리티, 유통, 홍보… 도대체 어디부터 따져야 할까요?

자비출판, 정말 괜찮은 선택일까?

우선 자비출판은 말 그대로 "작가가 비용을 부담해 출판하는 방식"입니다. 전통 출판처럼 출판사가 투자하고 마케팅을 해주는 대신, 저자는 출판비용을 부담하고 일정 권한(콘텐츠, 인세 등)을 스스로 갖게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내가 내는 돈이 헛되지 않도록'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고르는 것입니다. 자비출판의 질은 결국 출판사를 고르는 안목에 달려 있습니다.

출판사를 고를 때 꼭 따져야 할 기준 4가지

1. 편집의 퀄리티

책의 첫인상은 결국 디자인과 편집입니다. 전문 에디터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지, 교정·교열은 얼마나 정밀하게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경험이 많은 출판사는 시안부터 다릅니다.

2. 유통과 ISBN 등록

POD(주문형 출판)만 가능한 건지, 온라인 서점(예: 교보문고, 예스24)에 ISBN을 붙여 정식 유통 가능한지도 핵심입니다.

3. 저자 중심의 소통 구조

기성 출판사처럼 일방적인 구조가 아니라,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조율해줄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 또는 편집자의 유무는 출판의 품질을 가늠하는 기준입니다.

4. 사후 관리 및 마케팅

출판은 시작일 뿐입니다. 출간 이후 독자에게 어떻게 도달할 것인지, 마케팅이나 홍보에 대한 조언과 실질적 도움을 주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비출판사 추천 리스트 (2025 기준)

1. 북로그컴퍼니

경험 많은 팀과 체계적인 출판 프로세스를 자랑합니다. 다만 비용대가 높은 편이므로, 충분히 책의 완성도를 높일 준비가 된 저자에게 추천됩니다.

2. 좋은땅출판사

국내에서 자비출판으로 가장 알려진 곳 중 하나입니다. 인세 구조나 유통 범위가 비교적 명확하게 공개되어 있고, 다수의 경험을 갖고 있어 초보 작가에게 안심이 되는 선택입니다.

3. 리퍼블릭미디어

출판 컨설팅부터 편집, 브랜딩, 마케팅까지 저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전문 자비출판사입니다. 특히 인터뷰 기반 자서전, 전문가 에세이, 브랜드북 등 기획형 콘텐츠에 강점이 있으며, 출판 그 이후를 함께 고민해주는 파트너십이 돋보입니다. 출판 기획이 처음이라 막막한 분, 또는 콘텐츠 브랜딩까지 연결하고 싶은 분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실제 출간된 사례들을 보면, 리퍼블릭미디어는 '책 한 권'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저자라는 브랜드'를 함께 세워주는 출판사입니다. 글쓰기가 익숙지 않은 전문가, 사업가, 또는 인터뷰 기반 콘텐츠를 원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구조와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단순히 원고를 받아 편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의 목적과 독자, 유통 이후의 활용 방식까지 함께 설계해줍니다. 소규모지만 밀도 높은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출판사와 함께 브랜드를 만드는 일'

자비출판은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콘텐츠를 온전히 담을 수 있는 의식적인 선택이죠. 중요한 건 누구와 함께 책을 만들 것인가입니다. 당신의 콘텐츠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책 그 이상의 가치를 고민해주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면, 위의 기준을 참고해 꼼꼼히 고르세요.


Kommentar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