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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회고록 쓰는 법, AI로 돌려도 왠지 이상하다면...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5일 전
7분 분량

자서전을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새 문서를 열고 첫 문장을 적습니다. “나는 1950년 ○○에서 태어났다.”

이제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놓으면 될 것 같은데, 다음 문장이 좀처럼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우고 다시 써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십 년을 살아왔는데 고작 한 줄이라니, 괜히 자신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이럴 때는 글솜씨를 탓하기보다 출발점을 바꿔보는 편이 좋습니다.

태어난 날의 이야기는 대개 부모님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직접 보고 느낀 기억이 아니니 장면을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첫 월급을 받던 날이나 고향을 떠나던 날은 어떨까요. 그때의 표정과 마음이 함께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자서전은 첫해부터 차례로 써야 하는 책이 아닙니다. 기억나는 장면부터 적고, 나중에 독자가 읽기 좋은 순서로 엮어도 됩니다. 이 글에서는 그 장면을 모으는 일부터 초고를 완성하고 다듬는 과정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가요

장면을 고르기 전에 한 가지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이 책을 누구에게 건네고 싶은가요. 자녀에게 줄 책인지, 함께 일한 사람들에게 남길 기록인지에 따라 골라야 할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가령 자녀에게 아버지의 삶을 들려주고 싶다면, 어떤 직책을 맡았는지만 적기보다 그 시절 무엇을 걱정했고 가족을 위해 어떤 선택을 했는지까지 담는 편이 좋습니다. 남기려는 내용에 따라 다음처럼 글의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남기려는 것

무게를 둘 곳

분량과 형태

가족에게 전하는 기록

인물과 관계, 일상의 장면

사진 비중이 큽니다

일의 경험과 판단

결정의 배경과 그 결과

사례 중심, 시기별 구성

한 시대의 증언

당시 상황과 본인의 위치

자료 대조가 중요합니다

스스로 정리하는 기록

감정과 변화

형식에 얽매이지 않아도 됩니다

 

한 사람의 삶에 가족 이야기와 일 이야기가 함께 있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어느 하나를 빼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책을 읽고 난 독자에게 무엇이 가장 오래 남았으면 하는지는 정해두면 좋습니다.

그 기준이 없으면 자녀에게 들려주려던 이야기가 어느 순간 이력서처럼 바뀔 수 있습니다. 꼭 넣고 싶은 일이 생길 때마다 “이 이야기가 처음의 목적에 맞을까”를 살펴보세요.

책상 앞에 “나는 ○○에게 ○○을 남기려고 이 글을 쓴다”라고 적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글이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을 때 돌아올 자리가 있다는 게 중요하니까요.

1단계 기억나는 장면부터 모아보세요

이제 빈 문서에 긴 문장을 쓰는 대신, 기억나는 일을 한 줄씩 적어보겠습니다. 순서는 뒤죽박죽이어도 괜찮습니다. 다음 질문 가운데 답이 먼저 떠오르는 것부터 골라보세요.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처음으로 잘 해냈다고 느꼈던 날은 언제인가요

지금도 마음에 남는 후회는 무엇인가요

오래도록 고마운 사람과 그 일이 있나요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기억은 무엇인가요

아직 누구에게도 들려주지 않은 이야기가 있나요

처음에는 “그해 여름 공장에서 손을 다쳤던 일”처럼 짧은 메모면 충분합니다. 어떻게 다쳤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까지 한꺼번에 쓰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메모를 스무 개에서 서른 개쯤 모아보세요.

한 줄씩 쌓이다 보면 막연했던 ‘내 인생’이 구체적인 장면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중에는 적는 순간 다음 이야기가 떠오르는 것도 있을 겁니다. 그런 장면이 좋은 출발점입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으면 오래된 앨범이나 편지를 꺼내보세요. 사진 속 얼굴 하나, 편지에 적힌 익숙한 이름이 잊고 있던 일을 떠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2단계 한 장면을 이야기로 펼쳐보세요

목록을 만들었다면 지금 가장 이야기하고 싶은 장면 하나를 고릅니다. 어린 시절의 일이 아니어도 됩니다. 앞서 적은 공장 이야기가 마음에 걸린다면 그 장면부터 시작해 보세요.

막상 쓰려니 다시 막막하다면 다음 네 가지 질문에 차례로 답해보면 됩니다.

그때 어디에 있었나요. 장소와 계절, 시간대를 떠올려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기억나는 일을 순서대로 적습니다.

그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나요. 당시의 마음을 덧붙입니다.

그 일을 겪고 무엇이 달라졌나요. 이후의 선택이나 생활을 돌아봅니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 손을 다쳤다”까지만 쓰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당시 무엇이 두려웠는지, 그 일을 겪은 뒤 무엇을 다르게 보게 되었는지를 보태면 독자는 그 사건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억나지 않는 감정이나 상황을 억지로 만들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한 장면이 한 쪽에서 끝나도, 다섯 쪽으로 이어져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길이를 맞추기보다 기억을 충분히 꺼내는 일이 먼저입니다. 분량은 전체 원고를 보면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장면씩 적으면 한 달 뒤에는 서른 장면이 쌓입니다. 곧바로 책 한 권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이야기가 있고 무엇이 더 필요한지 살펴볼 만큼의 재료는 마련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고를 때 설명도 함께 남겨두세요

오래된 단체사진 한 장을 골랐다고 생각해 보세요. 본인은 어디서 누구와 찍었는지 알고 있지만, 처음 보는 독자에게는 낯선 얼굴들이 모여 있는 사진일 뿐입니다. 짧은 설명이 있어야 사진도 이야기를 전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자료는 원고를 다 쓴 뒤 한꺼번에 찾기보다, 집필하면서 함께 정리하는 편이 수월합니다. 사진을 고르다가 글에 넣을 기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앨범을 시기별로 살펴보며 책에 넣고 싶은 사진을 골라둡니다.

사진마다 촬영 시기와 장소, 등장인물을 적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내용은 따로 표시합니다.

인화된 사진만 있다면 스캔이 필요한지, 원본 상태는 어떤지 확인합니다.

관련 서류와 편지, 상장, 신문 스크랩도 함께 모읍니다.

확인된 연도와 주요 사건을 적어 간단한 연표를 만듭니다.

특히 사진 설명은 고르는 순간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정리하려고 하면 같은 앨범을 다시 펼쳐야 하고, 촬영 시기나 이름을 확인하느라 작업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연표는 길게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입학, 취업, 이사처럼 확인할 수 있는 일부터 적어두세요. 이후 장면의 순서를 정할 때 기준이 되고, 책 뒤에 넣을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일 다시 앉을 수 있을 만큼만 써보세요

오랜만에 글이 잘 써지면 하루에 몰아서 끝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무리한 뒤 며칠을 쉬면 다시 시작하기가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래 쓰는 시간보다 꾸준히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하루 중 생각이 잘 정리되는 시간을 골라 글 쓰는 시간으로 정합니다.

처음부터 오래 앉아 있으려 하지 말고, 한 시간 정도처럼 감당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작합니다.

마칠 때는 다음에 쓸 장면을 한 줄 남겨둡니다.

오늘 쓴 장면이나 분량을 표시해 얼마나 쌓였는지 확인합니다.

쉬는 날도 일정에 넣습니다. 하루 쉬었다고 계획 전체가 무너진 것으로 여기지 않아도 됩니다.

가령 오늘 공장에서 다쳤던 일을 썼다면, 끝에 “다음에는 다시 출근하던 날”이라고 남겨둘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무엇을 쓸지 고민하는 대신 그 메모에서 바로 이어가면 됩니다.

쓰는 동안 문장을 자꾸 고치게 되더라도 초고의 목적을 떠올려보세요. 지금 필요한 것은 매끈한 문장보다 빠뜨리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문장을 다듬을 시간은 뒤에 따로 마련할 수 있습니다.

3단계 모은 장면을 읽기 좋은 순서로 놓아보세요

장면이 스무 개쯤 쌓였다면 제목만 따로 적어 늘어놓아 보세요. 각각의 메모였던 이야기가 어느 시기에 모여 있는지, 어떤 일이 다음 선택으로 이어졌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장 익숙한 방법은 시간순으로 배치하는 것입니다. 독자가 삶의 흐름을 따라가기 쉽습니다. 다만 꼭 출생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다음과 같은 구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이 바뀐 장면으로 시작한 뒤, 그 일이 있기 전으로 돌아갑니다.

시기별로 이야기를 묶으면서 가족이나 일처럼 중요한 주제를 별도 장으로 넣습니다.

현재의 모습에서 시작해 과거를 돌아보는 방식으로 풀어갑니다.

예를 들어 고향을 떠나는 날로 책을 시작하면 독자는 떠나게 된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그 뒤에 고향에서 보낸 시간을 들려주면 앞 장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첫 장면이 다음 이야기를 읽을 이유를 만들어주는 셈입니다.

순서를 놓다 보면 어떤 시기가 비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그 공백 때문에 다음 이야기를 이해하기 어렵다면, 필요한 장면을 더 찾아 적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시기를 같은 분량으로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별다른 변화가 없던 십 년은 짧게 정리하고, 중요한 선택이 이어진 삼 년은 여러 장에 걸쳐 써도 됩니다. 살아온 시간의 길이와 책에서 차지할 분량은 같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4단계 장면 사이에 짧은 다리를 놓아주세요

장면을 순서대로 놓았는데도 읽다 보면 갑자기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두 장면 사이에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장소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려주는 문장이 필요합니다.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로부터 삼 년 뒤, 나는 서울에 있었다”처럼 한 문장으로도 독자는 다음 장면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삼 년 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채우려고 하면 이야기가 늘어질 수 있습니다. 몇 년에 어디로 옮겼고 무엇을 했는지를 길게 나열하기보다, 다음 장면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만 남겨보세요.

본문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은 연도와 이력은 책 뒤의 연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독자는 본문에서 삶의 이야기를 읽고, 정확한 시기가 궁금할 때 연표를 찾아보게 됩니다.

쓰다가 막히면 멈춘 이유부터 살펴보세요

쓸 말이 더 떠오르지 않을 때

한 장면을 오래 붙잡고 있는데도 글이 나아가지 않는다면 다른 장면으로 옮겨가도 됩니다. 지금 쓰기 어려운 장면이라는 뜻일 수 있으니, 억지로 끝내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직 마음이나 기억이 정리되지 않은 일도 있습니다. 그런 대목은 메모만 남기고 시간을 둔 뒤 돌아와 보세요.

말로는 쉬운데 문장으로 옮기면 어색할 때

문장을 적자마자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다면, 우선 고치지 않고 끝까지 써보세요. 초고에서는 말하려던 내용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휴대폰에 이야기하듯 녹음해 보세요. 가까운 사람에게 “그날 이런 일이 있었어”라고 들려주는 느낌이면 됩니다. 녹음을 옮겨 적은 뒤 반복되는 말과 어색한 부분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까지 써도 될지 망설여질 때

실패했던 시기나 후회하는 선택, 가족과의 갈등 앞에서는 손이 멈출 수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만 남겨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겪으며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독자가 한 사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취의 결과만 있을 때 보이지 않던 고민과 선택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공개하지 않을 개인 초고에 먼저 적어두고, 책에 넣을지는 나중에 판단해도 됩니다. 쓰는 일과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는 일을 나누어 생각하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나올 때

자신의 삶을 쓰다 보면 가족이나 동료의 이야기가 함께 나옵니다. 초고에서는 공개 여부를 판단해야 할 대목을 표시해 두고, 출간 전 실명과 익명 처리, 동의가 필요한 부분을 검토하세요.

초고를 적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책에 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기억과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함께 살펴보고 공개 범위를 정하면 됩니다.

직접 쓰기 어렵다면 대화로 시작해도 됩니다

빈 문서 앞에서는 막막한데 가족과 이야기할 때는 기억이 술술 나오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글부터 쓰려 하지 말고 대화를 기록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가족에게 질문을 부탁하고 답하는 내용을 녹음한 뒤 글로 옮기는 방식입니다. “처음 취직했을 때 어땠어요”처럼 구체적인 질문 하나가 긴 이야기를 꺼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혼자 녹음한다면 앞서 만든 장면 목록을 질문으로 바꿔보세요. “그해 여름 공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라고 스스로 묻고 답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해도 원고로 정리하기 어렵다면 집필 지원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잘하는 것과 글의 순서를 잡아 책으로 엮는 것은 서로 다른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 출발점은 본인의 기억과 자료입니다. 장면 목록과 사진 설명을 준비해 두면 혼자 쓸 때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때도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을 쓴 뒤에는 독자의 눈으로 읽어보세요

초고를 마쳤다면 한 달 정도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보세요. 잠시 거리를 두면 쓰는 동안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반복이나 빠진 설명이 보일 수 있습니다.

소리 내어 읽어보면 문장이 지나치게 길거나 말의 흐름이 끊기는 곳을 찾기 쉽습니다.

가까운 사람 한두 명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함께 겪은 일의 사실관계나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도와 인명은 사진, 서류 등 남아 있는 자료와 대조합니다. 확신하는 기억도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개할 내용과 덜어낼 내용을 정합니다. 초고에 있는 모든 이야기를 출간본에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기억 속 사건의 순서와 실제 연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다듬는 일과 사실을 확인하는 일을 나누어 점검하면 놓치는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을 빼야 할지 어렵다면 가족이나 편집자와 함께 읽어보세요. 처음 적어둔 “누구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문장이 마지막 선택에도 기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책 한 권을 만들려면 얼마나 써야 하나요?

분량을 가늠할 때는 본문 12만~25만 자 정도를 하나의 참고 범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판형, 글자 크기, 사진 비중에 따라 달라지므로 목표 글자 수부터 채우려 하지는 마세요. 먼저 담고 싶은 이야기를 충분히 쓴 뒤 책의 형태에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

Q. 글솜씨가 없어도 자서전을 쓸 수 있나요?

쓸 수 있습니다. 그 사람만 알고 있는 경험과 생각이 자서전의 중요한 재료입니다. 처음에는 평소 말하듯 적어두고, 문장은 교정과 윤문 과정에서 다듬으면 됩니다.

Q. 완성까지 어느 정도 시간을 잡아야 하나요?

초고에 두세 달, 정리와 보완에 한두 달을 배정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참고용 일정입니다. 쓰는 속도와 자료 준비 상태, 담을 이야기의 양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Q. 순서 없이 쓰면 나중에 정리하기 어렵지 않나요?

각 장면에 대략적인 시기를 함께 적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날짜가 정확하지 않다면 그 점도 표시해 두세요. 장면이 모인 뒤 연표와 대조하며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Q. 회고록과 자서전은 어떻게 다른가요?

일반적으로 자서전은 생애 전반을, 회고록은 특정 시기나 사건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삶 전체를 쓰는 일이 부담스럽다면 한 시기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범위를 좁히면 이야기의 중심을 잡기도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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