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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비용 왜 그렇게 비싼 건가요?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16시간 전
3분 분량

60페이지짜리 백서를 만들려고 여러 업체에 견적을 물어보면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은 320만 원이라고 하고, 어떤 곳은 580만 원, 또 다른 곳은 870만 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수는 같은데 왜 가격이 이렇게 다르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정답은 간단합니다. 모두 “편집디자인”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해 주는 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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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업체의 가격이 다른 이유

예를 들어 한 기관이 60페이지 백서 제작 견적을 받았다고 해 보겠습니다.

하는 일

A업체 320만 원

B업체 580만 원

C업체 870만 원

원고 고치기

담당자가 직접 해야 함

오탈자와 문장 확인 포함

문장을 더 읽기 좋게 다듬는 작업까지 포함

인터뷰

없음

없음

4번 포함

디자인

글과 사진을 기본으로 배치

책에 맞는 디자인 구성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맞춤 디자인

인포그래픽

없음

3개 포함

8개 포함

사진 보정

없음

기본 보정

전문 보정, 필요하면 촬영도 진행

인쇄 전 확인

없음

기본 확인

색, 글자, 재단선까지 자세히 확인

수정 횟수

1번

2~3번

3~4번

일정 담당자

없음

있음

전담 담당자 있음

디자인 원본 파일

따로 비용 발생

포함

포함

300부 인쇄

따로 비용 발생

따로 비용 발생

포함

A업체가 가장 싸 보이지만, 글을 고치는 일, 그래프나 그림 자료, 인쇄 전 확인, 일정 관리는 빠져 있습니다.

나중에 필요한 일을 따로 추가하면 비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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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A업체에 맡긴 뒤 다음 일을 추가하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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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탈자와 문장 교정: 약 80만 원

  • 인포그래픽 제작: 약 45만 원

  • 인쇄 전 파일 확인: 약 30만 원

​

처음 견적 320만 원에 155만 원이 더해지면 약 475만 원이 됩니다. 처음에는 비싸 보였던 B업체의 580만 원과 차이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가장 싼 곳을 고르기 전에, 무엇이 들어 있고 무엇이 빠져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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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골라야 할까요?

만약 책이나 보고서를 기관 안에서 보관하거나 상위 기관에 보고하는 데 쓴다면, 인터뷰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음이 포함된 중간 수준의 견적이 잘 맞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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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고 교정

  • 인포그래픽 몇 개

  • 인쇄 전 파일 확인

  • 자료를 챙기고 일정을 관리할 담당자

  • 디자인 원본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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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외부 사람들에게 널리 보여 줄 백서라면 인터뷰, 사진 촬영, 깊이 있는 글 다듬기까지 포함된 높은 수준의 제작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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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을 볼 때 꼭 확인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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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어디까지 고쳐 주나요?

“편집 포함”이라고 쓰여 있어도 뜻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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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만 고치는지

  • 문장이 자연스러운지까지 보는지

  • 글 전체를 더 읽기 좋게 다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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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물어보세요.

“편집은 오탈자 교정만 포함인가요? 문장과 글 흐름을 다듬는 일도 포함인가요?”

2. 인포그래픽이 들어 있나요?

인포그래픽은 어려운 숫자와 내용을 그림, 표, 아이콘으로 쉽게 보여 주는 자료입니다.

예를 들어 사업 성과를 글로 길게 쓰는 대신, “참여자 3,000명”, “만족도 92%”, “예산 5억 원”처럼 한눈에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업체마다 기본으로 넣어 주는 개수가 다르므로 몇 개까지 포함인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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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쇄 전에 파일을 확인해 주나요?

화면에서는 예쁘게 보이던 파일도 인쇄하면 색이 다르게 나오거나 글자가 잘릴 수 있습니다.

인쇄 전 확인은 이런 문제를 미리 찾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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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면용 색을 인쇄용 색으로 바꾸기

  • 책 가장자리의 글자나 사진이 잘리지 않게 확인하기

  • 글자체가 깨지지 않게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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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해 주는지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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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자인 원본 파일을 받을 수 있나요?

다음 해에 보고서를 다시 만들 계획이 있다면 디자인 원본 파일을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원본이 있으면 글과 사진만 바꾸어서 비슷한 디자인의 새 보고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디자인을 다시 만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는 이렇게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인 원본 파일과 사용 글꼴 정보를 함께 받는다.”

5. 일정 관리를 해 주는 사람이 있나요?

페이지가 많은 보고서는 자료를 받는 일, 글을 확인하는 일, 디자인을 수정하는 일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 일을 챙겨 주는 담당자를 PM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전체 일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담당자가 있으면 “자료는 언제 보내야 하는지”, “누가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지”, “수정은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를 정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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