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란 무엇인가?
백서는 사회·정치적으로 그 외의 특정 문제나 주제에 대한 정부, 행정기관의 조사 결과와 조직의 철학이나 사업성과 등을 기술한 보고서, 기업의 아키텍처나 제품기술 등에 대하여 지나치게 상세하지 않게 요약하여 설명·보고하는 책이다.
백서라는 명칭의 유래는 영국 정부가 의회에 매년 제출해온 외교정책 보고서 표지가 흰색이었던 것을서 따온 것이다. 최근 정부, 기업, 연구기관, 민간단체 등 백서의 출간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데 이 경우들은 '종합 보고서' 또는 ‘홍보 안내서’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 중 정보기술(IT) 분야의 백서는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의 동작과 개념 또는 기술적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주요 제품의 엔지니어가 작성한다.

백서의 최근 추세는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도구가 활용되고 있다. 특히 사례연구와 동영상에 이어 B2B 마케팅에서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면 타겟층의 관심을 끌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매력적인 백서를 만들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타켓 정하기
모든 콘텐츠 마케팅과 마찬가지로 백서에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대상 고객과 그들에게 적합한 접근 방식이 있어야 한다. 타켓층의 공감과 동조를 일으킬 수 있어야 하며, 백서를 작성하려는 목적과 관점을 결정해야 한다. 백서를 봐야할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면 유감스럽게도 백서는 그저 종이묶음에 불과하다. 고객이 백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와 동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시각적 요소 사용
대부분의 백서는 텍스트만로 채워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보기 좋은 시각적 디자인은 텍스트의 정보를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내용뿐만 아니라 글꼴, 크기, 색상 및 관련 이미지와 페이지 레이아웃의 디자인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특히 흥미로운 대목이 있거나 중요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있는 부분에는 텍스트 외부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강조할 수 있다. 정량화할 수 있는 데이터의 경우 차트를 작성하고 글머리 기호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전체적인 글의 구조가 짜임새 있어보여 좋다.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급 정보
백서는 항상 독자에게 유용한 고급 정보를 포함해야 한다. 즉,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최고의 지식과 정보를 포함하기 위해 미리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연구 자료는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야 하며 출처를 신뢰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백서에 전문가의 의견을 포함시키려면 잘 알려진 기관을 연결하여 인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백서 제작에 있어서 독자의 신뢰를 얻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기억하라. 독자에게 솔루션 제공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의 백서는 단순한 백서가 아니다. 백서는 독자가 얻게 될 최종 결과를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백서는 교과서가 아니다. 또한 단순한 마케팅 팁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것이 백서이다. 특정 기술이나 노하우를 소개하는 백서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가 자신의 문제에 지식과 기술이 꼭 필요한 것으로 기대하면서 백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의 깊게 읽는다는 것이다. 독자들이 스스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각 단계를 따르도록 설득하고 격려할 수 있어야 한다.
백서는 독자를 위한 좋은 안내자이다. 안내자는 독자가 원하는 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성실하게 협력해야 한다. 독자의 성공을 돕는 비법이든, 기업이 판매하려는 제품이나 서비스이든, 소셜미디어 마케팅이든 간에 백서는 고객과 소통하고 공유할 때만 영향력 있는 백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백서 제작 전문가 관공서, 기업, 종교단체, 각종 모임 등 규모와 성격에 관계없이 단체와 모임들의 백서 발간의 수요는 해마다 가히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백서는 발간 주체가 직접 제작하기에는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하다. 따라서 시간과 비용 대비 고품질의 백서를 제작하는 것이 관건인데 어디에 백서를 맡길 것인가의 문제가 남는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