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가 어려운 당신에게...대필작가는 이렇게 일합니다.
- 리퍼블릭 편집부

- 8월 20일
- 3분 분량

안녕하세요. 10년 넘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써온 대필작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책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책쓰기의 첫걸음부터 완성까지, 그리고 대필작가가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책쓰기, 이렇게 시작하세요
첫 번째: 왜 쓰고 싶은지 명확히 하기
책을 쓰려는 이유를 먼저 명확히 해야 합니다. 개인적 경험을 나누고 싶은지,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싶은지, 아니면 창작의 즐거움을 위해서인지요. 목적이 명확해야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독자가 누구인지 정하기
누구를 위해 쓰는 책인지 구체적으로 그려보세요. 나이, 관심사, 배경지식 수준까지 상상해보면 글의 톤과 수준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핵심 메시지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세요. 이것이 책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입니다.
2. 원고 작성의 기본 원칙
구조부터 잡기
막연히 쓰기 시작하지 마세요. 먼저 전체 구조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 만들기
전체를 3-5개의 대주제로 나누기
각 주제를 3-7개의 소주제로 세분화하기
각 소주제별로 2-3개의 핵심 포인트 정리하기
한 챕터당 적정 분량
일반서적: 3,000-5,000자 (A4용지 4-6매)
전문서적: 5,000-8,000자 (A4용지 6-10매)
에세이: 2,000-4,000자 (A4용지 3-5매)
글쓰기 원칙
명확하고 간결하게
한 문장에 하나의 내용만 담기
어려운 전문용어는 쉬운 설명과 함께
능동태 문장 사용하기
스토리텔링 활용
추상적 개념은 구체적 사례로 설명
개인적 경험담 적절히 활용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상황 제시
일관성 유지
문체와 어조 통일
용어 사용의 일관성
전개 방식의 패턴 유지
3. 단계별 작성 과정
1단계: 기획 (전체 기간의 20%)
주제 선정과 목적 명확화
독자 타겟 설정
전체 구성과 목차 작성
자료 수집과 정리
2단계: 초고 작성 (전체 기간의 40%)
완벽함보다는 완성에 집중
하루 목표 분량 정하고 꾸준히 실행
막히는 부분은 일단 넘어가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메모
3단계: 수정과 보완 (전체 기간의 30%)
전체 흐름과 논리 점검
불필요한 내용 삭제
부족한 내용 보완
문장과 표현 다듬기
4단계: 최종 검토 (전체 기간의 10%)
맞춤법과 띄어쓰기 점검
인용과 출처 확인
전체적인 완성도 점검
대필작가에게서 받을 수 있는 도움
많은 분들이 "대필작가에게 도움을 받으면 내 책이 아닌 것 같다"고 걱정하십니다. 하지만 대필작가는 여러분의 생각과 경험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돕는 조력자입니다.
기획 단계에서의 도움
아이디어 구체화
막연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책으로 만드는 과정
독자층 분석과 시장성 검토
차별화된 관점과 접근 방식 제안
구성과 목차 설계
논리적이고 흥미로운 전개 구조 설계
독자의 관심을 끝까지 유지하는 구성
각 챕터별 균형잡힌 분량 배분
작성 단계에서의 도움
인터뷰를 통한 내용 발굴
체계적인 질문을 통해 숨겨진 이야기 발굴
당연하게 여기던 경험의 가치 재발견
전문 지식을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
글쓰기 대행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초고 작성
일관된 문체와 톤앤매너 유지
읽기 쉽고 흥미로운 문장으로 가공
편집과 완성 단계에서의 도움
전문적인 편집
논리 구조와 전개의 완성도 높이기
중복과 모순 제거
표현의 정확성과 적절성 검토
출간 준비
출판사 제안서 작성
마케팅 포인트 발굴
독자와의 소통 방식 제안
대필작가와 함께 출판하는 법
좋은 대필작가 선택하기
경력과 포트폴리오 확인
해당 분야 경험이 있는지
문체가 내 성향과 맞는지
과거 작품의 완성도는 어떤지
소통 방식 확인
정기적인 피드백과 수정 과정이 있는지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지
작업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는지
효과적인 협업 방법
명확한 역할 분담
내가 제공할 것: 전문 지식, 경험, 아이디어, 방향성
대필작가가 제공할 것: 글쓰기 기술, 구성력, 편집 능력
충분한 소통
정기적인 미팅과 피드백
작성 과정에서의 지속적인 의견 교환
수정과 보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책의 주인은 독자가 아니라 작가입니다.
책쓰기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완성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대필작가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여러분의 책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경험, 철학이 책의 핵심이고, 대필작가는 그것을 독자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돕는 조력자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고 너무 오래 기다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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