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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출판 인터뷰, 누구 말이 맞을까?(자서전, 자기계발서, 에세이 등)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2025년 7월 8일
1분 분량

책출판 인터뷰, 누구 말이 맞을까?

(자서전, 자기계발서, 에세이 등)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지만,

책출판 과정에서는 이런 일이 흔합니다.

​

특히 여럿이 쓰는 공저이거나

책 제작을 둘러싼 이해관계(?)에 따라서

인터뷰가 애를 먹는 경우가 있죠.

​

특히, 인터뷰에 응하는 상대방이

자기 분야의 전문가이고 주관이 뚜렷한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

책 제목에 후킹 넣어야 할까?

책 대필을 의뢰하는 쪽은 누구나

출판되는 책이 주목받길 원합니다.

​

그래서 부모들이 아이에게

키 크는 호르몬 주사를 맞히듯,

제목에서 '후킹'을 강하게 넣으려는

유혹에 이끌리죠. 책의 내용도 좋지만

일단 책 제목에서 승부를 봐야 하고,

어차피 책이란 순간의 유혹에 이끌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입하게 되는 것이라는

논리에 반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

결국 저희 입장에서는 책을 내는 쪽의 '의도'가 중요하니까요.

속이 느끼해서 매운맛 라면을 원하는 사람에게

파스타를 권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다가도 때로는

꼬들꼬들한 라면도 끓일 줄 알아야 하는 게

출판대행사의 숙명이죠.

​

편집기획, 구성에 답은 없다

에세이든, 자기계발서든, 자서전이든

대필로 책을 쓰면 구성방식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저자들도

빤한 기획을 싫어라해서 대담 형태이거나

스승의 가르침을 편지 형태로 구성하거나

아니면 강연 형태로 생동감을 더 강조하는 등

경우의 수가 다양하죠.

​

중요한 건 이 구성의 패턴에 있어서

어디에 힘을 줄 것이냐입니다. 어떤 저자는

표지 디자인에, 어떤 저자는 제목에

또 어떤 저자는 목차 구성을 중요시하는데요.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너무 힘을 주기보다는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중요한 요소들을

센스있게 파고드는 것이 중요하죠.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게 어렵지만,

나중에는 그 길이 지름길임을 알게 되듯,

책 출판 과정에서도 인터뷰가 어려울 수록

결과물도 재미있게 나옵니다.

​

전문가의 제언과 기획을 그대로 정직하게

따라오는 것도 좋지만, 이 과정에서 구성의

방식에 적극적인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획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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