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 제작, 너무 길어져서 고민이라면?
- 리퍼블릭 편집부

- 7일 전
- 1분 분량

백서 제작은 자료 취합해서 글을 쓰는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조직의 정체성을 한 권에 녹여내는 전략적인 작업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의사결정이 늦어지거나 원고가 확정되지 않아 속도가 안 나는 경우가 많죠. 프로젝트가 흐지부지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가지 핵심 전략을 전합니다.
1. 원고 없는 디자인은 모래 위의 성입니다
원고가 지지부진할 때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디자인 시안부터 먼저 보자는 제안이 나오곤 합니다. 하지만 백서는 일반 사례집과 달리 기승전결이 뚜렷해야 합니다.
원고 확정이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 타임라인이나 주요 연혁 같은 도식화 요소는 원고 단계에서 확정되지 않으면 디자인 레이아웃 자체가 나올 수 없습니다.
데드라인의 힘: 디자인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내부 의사결정권자와 최종 마감일을 합의해야 합니다. 끝나는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디자인은 결국 또 다른 검토 지연의 반복일 뿐입니다.
2. '채우기'보다 중요한 것은 '덜어내기'입니다
인터뷰나 코멘트 같은 요소를 넣고 싶은 욕심은 이해하지만, 이는 곧 페이지 분량의 초과로 이어집니다.
전략적인 페이지 안배: 새로운 인터뷰를 추가하고 싶다면 기존 원고에서 덜어낼 부분을 먼저 결정하는 '가지치기'가 필수입니다.
핵심 요소의 배치: 본부장님 인터뷰나 직원 코멘트는 본문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4페이지 내외로 임팩트 있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호흡이 끊겼다면 '전략적 후퇴'도 방법입니다
실무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고 절차나 내부 사정으로 프로젝트가 멈춰 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무리하게 끌고 가기보다 명확한 '재개 일정'을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행 확약의 필요성: 프로젝트가 오리무중인 상태로 방치되면 나중에 다시 시작하기가 훨씬 힘들어집니다.
현실적인 로드맵 재설계: 차라리 하반기 특정 시점을 목표로 '이행 확약서'를 작성하고, 여름 휴가 이후 집중적으로 마감 모드에 들어가는 식으로 기한을 아예 재합의하십시오.
에디터의 한마디 "백서는 결국 결과물로 말해야 합니다. 내부 의사결정이 어렵다면 기관의 CI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 방향성부터 하나씩 제안하며 작은 확답부터 얻어내 보시기 바랍니다. 리퍼블릭미디어가 여러분의 프로젝트가 끝까지 잘 완주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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