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유튜브 하는 대표님이 책까지 내는 방법(자비출판, 기획출판)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7시간 전
  • 1분 분량

영상 콘텐츠는 넘쳐나는데 정작 책 한 권 묶어내는 일은 엄두가 안 나신다는 대표님들을 종종 뵙습니다. 다른 출판사와 미팅을 해봐도 영 마음에 안 들고, 직접 쓰자니 시간이 없죠. 이럴 때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 바로 ‘인터뷰를 통한 대필 출판’입니다. 유튜브에 담긴 대표님의 철학을 활자로 옮기는 이 과정, 실무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책을 쓴다고 해서 몇 달간 골방에 틀어박힐 필요는 없습니다. 글은 전문 작가가 씁니다. 대표님은 그저 작가와 편안하게 대화만 나누시면 됩니다. 보통 총 4번, 한 번에 2시간 정도 미팅을 갖습니다. 전체 인터뷰 시간으로 따지면 10시간 남짓이네요. 이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안부터 집필, 디자인, 그리고 서점 유통까지 약 넉 달이면 책이 완성됩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면 그 안의 콘텐츠까지 녹여내 더 풍성한 내용을 담을 수 있죠.

가장 궁금해하실 비용은 400~650만 원 선입니다. 이 금액을 단순한 원고료나 인쇄비로만 보시면 안 됩니다. 책이 나온 뒤 교보문고 같은 서점에 깔리고,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책을 공급하며 판매를 관리해 주는 ‘매니지먼트 비용’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돈을 냈으니 책 1,000권을 주겠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이 부분은 오해가 없어야 합니다. 이 계약은 책을 왕창 찍어서 저자에게 떠넘기는 방식이 아니라, 서점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출판 계약입니다. 그래서 저자에게 드리는 증정본이 정해져 있습다. 나머지 물량은 서점 판매 추이에 맞춰 그때그때 공급됩니다. 초판 부수에 연연할 필요 없이, 팔리는 만큼 계속 유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강연이나 미팅 때 나눠줄 책이 더 필요하실 수 있죠. 그럴 땐 필요한 만큼 추가로 찍으면 됩니다. 권당 인쇄비는 약 8,000원 정도입니다. 서점 유통은 출판사가 알아서 하고, 대표님은 필요한 물량만 실비로 가져가시는 구조라 합리적입니다.

 유튜브 영상이나 인터뷰를 통해 쌓아둔 콘텐츠가 있다면, 4번의 미팅과 4개월의 시간 투자로 나만의 책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복잡한 집필 과정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대표님은 가장 잘하시는 '이야기'에만 집중하십시오.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