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출판 반말체 원고, 독자에게 독일까 득일까?
- 리퍼블릭 편집부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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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출판을 준비하는 저자들이 원고 완성 직후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문체의 적절성'입니다. 최근 한 출판 실무자와 저자 간의 논의에서도 알 수 있듯, 특히 대화체 형식의 원고에서 나타나는 '반말' 혹은 '격식 없는 말투'는 출판 결정 직전까지 저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입니다.
1. '반말 대화체'에 대한 저자의 심리적 장벽
많은 저자가 원고 초고를 대화체로 작성한 후, "너무 가볍게 보이지 않을까?" 혹은 "독자에게 예의가 없게 느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표합니다. 실제 사례에서도 세 명의 등장인물이 서로 반말로 대화하는 구성이 자칫 독자에게 거부감을 줄까 봐 수정을 고민하며 발행을 미루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는 정보의 전문성이 문체의 격식에서 온다는 고정관념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2. 가독성과 재미: 반말체가 주는 의외의 효과
하지만 최근 출판 트렌드 내에서는 이러한 '반말체'나 '비격식 대화체'가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친근감 형성: 독자는 정제된 설명문보다 실제 대화를 엿듣는 듯한 구성에서 더 큰 친근감을 느낍니다.
몰입도 향상: 격식을 차린 문어체보다 구어체, 특히 친한 사이의 대화는 내용 전달이 빠르고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캐릭터의 생동감: 정보 전달이 목적인 도서라도 대화가 생생하면 저자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더 입체적으로 다가옵니다.
문체의 '애매함'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무작정 수정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피드백 수렴: 저자 스스로의 판단보다는 주변 독자나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사례에서도 주변인들이 "오히려 재밌다"는 반응을 보여 출판 방향이 다시 잡힌 사례가 있습니다.
실무자와의 대면 미팅: 메신저나 전화보다는 직접 만나 원고의 톤앤매너를 조율해야 합니다. 다음 권수(남은 작업량)와의 통일성을 고려하여 문체를 확정 짓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문체의 격식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책의 타깃 독자가 누구인가'와 '그들이 이 내용을 얼마나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것인가'입니다.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면 출판 실무자와의 미팅을 통해 명확한 기준을 세우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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