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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가 칼럼


자서전대필, 이래서 작가한테 맡기는 거구나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본다. "내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고 싶다." 특히 굵직한 삶을 살아온 사람일수록 그 욕구가 강하다. 사업을 일군 경험, 공직에서의 세월,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교훈. 소재는 넘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막상 쓰려고 앉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기억은 시간순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 중요한 사건과 사소한 에피소드가 뒤엉켜 있고, 감정적으로 의미 있는 장면과 객관적으로 의미 있는 장면이 다르다. 본인에게는 모든 게 소중하지만, 독자 입장에서 뭘 앞에 배치하고 뭘 덜어내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더 큰 문제는 거리두기다. 자기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어떤 대목은 과하게 부풀리고, 어떤 대목은 당연하다고 여겨 설명 없이 넘어간다. 읽는 사람이 맥락을 모른다는 사실을 잊는다. 결국 본인만 이해하는 글이 되어버린다.
11월 27일2분 분량


에세이책 대필작가와 AI라는 양날의 검
좋은 글을 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좋다, 나쁘다의
관점은 문장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는
취향과 성향의 문제니까요.
하지만 '잘 쓴 글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꽤 명확합니다. 내가 보기에 별로 안 좋은
글도 꽤 잘 쓴 글일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하죠.
11월 14일2분 분량


성과보고서를 백서로 만들 때 드는 비용
매년 12월이 되면 상담 전화가 폭주합니다. "내년 1월까지 결과보고서 만들 수 있어요?" 한 해 사업을 정리하는 시즌이니까요. 그런데 첫 미팅에서 자료를 받아보면 고민이 시작됩니다. 엑셀 파일 스무 개, 파워포인트 열 개, 사진 폴더 다섯 개. "이거 다 넣어주세요."
문제는 양이 아닙니다. 이 자료들을 어떻게 엮어내느냐가 진짜 문제죠.
11월 10일3분 분량


자서전 대필 작가, 어떻게 찾아야 할까?
자서전 대필 작가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 이상의 능력을 요구하는 직업입니다. 한 사람의 삶을 글로 풀어내는 작업은 그 자체로 예술적이고 심도 있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자서전 대필 작가를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자서전 대필 작가가 선택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와 함께, 리퍼블릭미디어와 같은 유명 대필 회사의 사례를 통해 실력 있는 작가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0월 31일3분 분량


기업 사사백서 만들고 싶은데 D-60 전이라면?
질문은 중요합니다.
그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를 고민하다면 말이죠.
대답이 없는 질문은 아무리 좋은 질문이라도
허공 속의 메아리일 뿐입니다.
10월 23일2분 분량


백서제작 실력은 아트워크도, 필력도 아니다.
백서제작 일을 계속
해오다보면 어떻게 하면 이 일을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당연한 얘기겠죠.
업을 이어가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같은 고민을 하겠지만,
백서제작은 의뢰 빈도가 높지 않고
연중에 특정 시기에만
제작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일을 하면서 늘 그때 그때
'작업'을 쳐나가는 식으로
허겁지겁 일을 하게 되는 경향이 더 있습니다.
10월 17일2분 분량


백서 제작의 비밀 무기는 바로.. OO 로드맵
안녕하세요, 백서 제작 기획 단계에서 자료 준비가 엉성하면, 아무리 훌륭한 대행사라도 한계를 느낍니다. 오늘은 제 경험에서 우러난 실전 사례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 여러분께 드리는 '백서 제작 로드맵' 가이드를 공유하겠습니다. 특히 연표 작성부터 시작해 자료를 체계화하는 방법, 그리고 자료 공백을 메우는 실무 팁에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10월 16일3분 분량


우수사례집 제작 현장에 가야만 알게 되는 것들
한 기관의 우수사례집
취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마흔이 훌쩍 넘은 에디터가
짐을 나르며 촬영 준비를
하는 모습이 짠했는지
다들 열심히 도와주시더군요.
VIP 촬영부터 핵심 임원 촬영까지
하다보니 3시간이
3분처럼 지나갔습니다.
9월 30일2분 분량


자기계발서 출간 한 권을 내봐야 알게 되는 것들
뭐든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AI가 모든 지식을 정리해주는 시대에도,
의미의 맥락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 변주될 수 있고,
또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9월 30일2분 분량


독립출판 800만원 투자로 300만원을 벌었다고..?
2019년 겨울, 출판사로 찾아온 한 20대 직장인이 있었다.
"편집자님, 제 에세이 좀 봐주실 수 있나요? 출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A4 200장 분량의 원고를 읽어보니 솔직히 별로였다. 문체도 어정쩡하고, 주제 의식도 흐릿했다. 하지만 그 청년은 꽤 간절해보였다.
"죄송하지만 상업 출간은 어려울 것 같고요, 독립출판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독립출판이요? 그게 뭐죠? 어떻게 하는 건가요
8월 27일4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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