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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사백서 만들고 싶은데 D-60 전이라면?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2025년 10월 23일
2분 분량

질문은 중요합니다.

그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를 고민하다면 말이죠.

대답이 없는 질문은 아무리 좋은 질문이라도

허공 속의 메아리일 뿐입니다.

​

기업 사사나 백서를 만들고 싶은데시간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창립기념일이 코앞입니다. 장소도 대여했고 행사 준비도 만만치않은데 언제 사사를 만드나요?

​

이것은 질문입니다.

​

그럼 여기에 어떤 답을 내릴 지 고민하지

않는다면 답은 "만들 수 없다"가 됩니다.

그러나 이 질문에 답을 고민한다면,

'2개월 안에 사사를 만들 수 있다면

제작 요소를 어디까지 감안해야 할까?'

와 같은 반문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답을 찾아나가는 거죠.

​

​

대부분 기업에서 백서나 사사를

처음 만드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무자의 시선은 백서가 어떻게

만들어질지에 가있지 않습니다.

실무자는 창립기념일 행사 때 이 백서를

과연 선보일 수 있을지,

'윗선'에 보고할 때 어떻게 해야만

최소한 욕을 안 먹거나 반대로 칭찬을

받을 지가' 관심 사항'이죠.

​

그럼 이렇게 생각해보면 됩니다.

기업 백서의 인쇄물 형태의 가제본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큰 틀을 짜둔 다음

창립기념일에는 간소하게 가제본 책자

또는 pdf를 슬라이드로 띄워놓고,

그 이후에 보완작업을 해나가는 형태로

제작 가능하다, 는 것 말이죠.

​

​

편집 완성도보다

인쇄가 중요한 경우

​

수십년이 된 기업 백서 내용을

단기간에 집필 및 제작하는 것도 어렵지만

발주처에서 이를 임원들이 검수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이 때문에 발주처가

창립기념일에 의도한 바를 메시지로 담아서

우선 책의 큰 기획을 만들고, 이를 목차화해서

주요 내용을 굵직하게 뽑아낸 다음,

이를 발빠르게 디자인해서 인쇄하는 걸 목표로

가야 합니다.

​

이 시점에서는 내용이 맞고 틀리는 지 여부,

혹은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 게 적절한지 여부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합니다. 이건 나중에

얼마든지 고칠 수 있기 때문이죠.

늘 그렇듯 중요한 건 '상징'입니다.

​

우리가 이번 행사에서 무엇을 백서핵심 키워드로제시해서 전 직원에게 화두로 던질 것인가?

​

이는 CEO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지만

실무자는 CEO의 이런 의중을 잘 파악하여

백서제작 업체 PM과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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