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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가 칼럼


대필작가가 말하는 AI가 따라올 수 없는 상위 1%의 글쓰기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다. "이렇게 쓰면 되는 건가요?" 한 챕터를 쓰고, 혹은 에피소드 하나를 쓰고 나서 묻는다. 방향이 맞는지, 분량이 적당한지, 문체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 마음은 이해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초고 단계에서 그런 점검은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12월 10일2분 분량


책쓰기코칭, 독자를 사로잡는 글쓰기의 기술
자서전 또는 단행본 출판 원고의 책쓰기 컨설팅을 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다. 저자가 자신만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글로 옮기면 독자가 왜 이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 경우다. 내용은 분명 좋은데, 뭔가 허전하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맥락이 잡히지 않는다. 이럴 때 빠진 것이 바로 '리드'다.
12월 10일2분 분량


자서전, 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가
"내 이야기는 내가 제일 잘 아니까 직접 쓰면 되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처음에 이렇게 생각하신다.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아는 것'과 '쓸 수 있는 것'은 다르다. 300페이지 분량의 책은 A4 용지로 100장이 넘는다. 바쁜 일정 속에서 이 분량을 완성도 있게 쓰기란 쉽지 않다.
더 중요한 문제는 거리두기다. 자기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어떤 에피소드가 독자에게 감동을 줄지, 어떤 부분이 지루하게 느껴질지—이런 판단은 제3자의 시선이 있어야 가능하다. 전문 작가는 이야기의 뼈대를 잡고, 불필요한 부분은 덜어내고, 핵심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12월 8일2분 분량


기독교출판사 신앙의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고 싶은 분께
신앙 서적은 일반 자서전보다 더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다'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그 사건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 내가 어떤 영적 변화를 겪었는지를 풀어내야 하거든요. 이게 머릿속에서는 선명한데, 글로 옮기면 이상하게 힘이 빠집니다. 읽는 사람에게 그 은혜가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 드는 거죠.
목차를 짜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간증의 어느 부분을 앞에 배치하고, 어느 부분을 뒤로 빼야 할지. 신학적 해석은 어느 정도 깊이로 들어가야 하는지. 독자가 목회자인지 평신도인지에 따라 톤도 달라져야 하고요. 이런 판단을 혼자서 내리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11월 27일2분 분량


초저가 자비출판의 환상과 AI의 배신
얼마 전, 예비 저자 A씨가 눈을 반짝이며 내게 물었다. 그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AI로 3시간 만에 전자책 완성', '단돈 0원으로 출판하기' 같은 자극적인 광고 문구들이 번쩍이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웃으며 대답했다. "네, 글뭉치를' 만들 수 있죠. 하지만 그게 과연 '책'일까요?"
최근 자비출판 시장에 '초저가' 바람이 불고 있다. 물론 출판의 문턱이 낮아진 건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비용 절감에만 목숨을 걸고, 검증되지 않은 AI 원고를 그대로 갖다 썼다가 낭패를 본 사례들이 출판계 뒷담화의 단골 소재가 되고 있다. 오늘은 싼 게 비지떡인 줄 알면서도 덜컥 물었다가, '반품 비용'이 더 들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11월 21일3분 분량


저가형 대필을 선택한 저자들이 끝내 다시 돌아오는 이유
며칠 전 아침,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교재를 전자책으로 만들고 싶다는 문의였죠.
페이지 수, 편집 상태, ISBN 발급까지 대략적인 절차를 설명해드리니, 상대방은 곧장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그런데 최저가로 해주시는 데는 아니신가 봐요?”
순간, 편집자로서 오랫동안 들었던 질문들이 주마등처럼 스쳤습니다.
그리고 저는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말씀드렸죠.
“최저가만 찾으신다면… 저희와는 잘 안 맞으실 거예요.”
이 대답을 듣고 전화를 끊는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일주일 혹은 한 달 뒤 다시 연락을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일까요?
11월 21일2분 분량


백서견적 대충 금액만 알려주세요, 하는 경우
요즘 공공·비영리 분야에서 “백서 제작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그중 가장 흔한 패턴이 바로 “아직 구체적인 건 없고,
2026~2027년에 완성될 사업을 정리해서 백서로 만들고 싶다” 는 문의다.
최근 받은 실제 사례를 하나만 소개하자면,
태안군 고남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로컬모티브)에서
2023~2026년 4개년 사업 전체를 기록하는 백서를 2026년 하반기~2027년 말에 제작하고
싶다며 기획-집필-디자인-인쇄까지 모두 의뢰했다.
기존에 제작했던 30~40쪽 분량의 홍보 북 2종을 첨부하면서
“유사 사례와 예상 견적 범위”를 먼저 알려달라는 요청이었다.
11월 19일2분 분량


성과보고서가 아니라 '백서'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
매년 연말이면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그런데 막상 완성된 보고서를 보면 뭔가 아쉽다. 화려한 디자인에 수치는 가득한데, 정작 이 자료가 어디에 쓰일지,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모호하다. 그저 '올해도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의무적인 기록물처럼 느껴진다.
최근 들어 많은 기업과 기관이 성과보고서를 '백서(White Paper)' 형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단순히 내부용 보고서가 아니라, 외부에 공개할 수 있는 전략 문서로 만드는 것이다. 왜 굳이 백서일까?
11월 18일5분 분량


백서제작 집필과 취재, 인터뷰가 필요할 때
요즘은 수의계약 중심으로 단기간에
백서를 만들기 때문에 예전처럼 FM대로
콘텐츠 기획을 하기가 여건상 녹록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요령(!)'을
만들어서 과업 수행 기간을 늘리고,
정석대로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진 곳이 있기는 하죠.
11월 11일2분 분량


AI 시대, 대필작가의 존재 이유는?
“이제 AI가 글을 척척 쓰는데, 대필작가는 뭐가 다르죠?” 요즘 자주 듣는 질문이에요. 생성형 AI는 눈 깜짝할 사이에 시를 뽑고, 소설 줄거리를 짜고, 기사도 술술 써냅니다. 이 유창한 기술 앞에서 누군가의 삶을 글로 옮기는 대필작가의 역할이 빛바래 보일 수도 있죠. 하지만 저는 단호히 말합니다. AI는 절대 대필작가를 대신할 수 없어요. AI가 데이터를 뒤섞어 글을 ‘만들어’낸다면, 대필작가는 사람의 숨결과 내면을 ‘엮어’냅니다. 이 차이는 사람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10월 27일2분 분량


자서전대필 챗지피티가 쓴 글이 더 완벽하다?
평균 이상으로 똑똑해서 사회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직업군의 분들도, 막상 책쓰기 앞에서
저어하셨던 시절이 엊그제였는데,
세상이 바뀌었죠.
이제는 너도나도 책을 쓰겠다며 원고 뭉치를
메일로 보냅니다.
10월 23일2분 분량


백서 제작 기획: 발주처를 위한 실전 가이드 – 연표부터 자료 준비까지
안녕하세요, 요즘 기업이나 기관에서 백서를 제작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죠. 백서는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라, 브랜드의 전문성을 보여주고 잠재 고객을 설득하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예요. 하지만 기획 단계에서 자료 준비가 제대로 안 되면,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퀄리티가 떨어지기 십상입니다.
오늘은 백서 제작 기획 시, 발주처(클라이언트) 여러분께 드리는 실전 조언을 공유할게요. 특히 연표 작성부터 시작해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과, 자료가 부족할 때 단톡방과 F/T(Focus Team)를 활용한 대처법에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이 가이드를 따라 하시면, 백서가 더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완성될 거예요!
10월 16일2분 분량


자기계발서 출간 한 권을 내봐야 알게 되는 것들
뭐든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AI가 모든 지식을 정리해주는 시대에도,
의미의 맥락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 변주될 수 있고,
또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9월 30일2분 분량


기독교 출판사를 고를 때, 이것만은 꼭!
기독교 출판사를 고를 때, 특히 글쓰기 지원까지 해주는 곳을 찾을 때 신중해야 합니다. 자비출판과 기획출판 장점만을 취하려다 어느 쪽의 맛도 제대로 살리지 못할 수 있고, 자칫 잘못하면 저자의 의도와 출판사의 방향이 충돌하여 어중간한 결과물만 손에 쥐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9월 17일2분 분량


글 집필까지 돕는 기독교 출판사, 어떻게 고를까?
최근 교회 현장에서 만난 장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출판사를 알아보니, 원고 집필도 대신 해준다더군요. 저한테는 오히려 편한 거 아닌가요?”
겉으로만 들으면 꽤 매력적인 제안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오래 출판을 해본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서야말로 가장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9월 17일2분 분량


자서전 출판, 과정과 비용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자서전 출판, 과정과 비용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누구나 한 번쯤 “내 이야기를 책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막상 자서전 출판을 추진하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점이 있다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이 두 가지를 명확히 알지 못하면, 시작도 전에 좌절하거나 엉뚱한 데서 지출이 새어나갈 수 있다.
9월 8일2분 분량


기독교 신앙 자서전 출판할 때..(작가 찾는 법, 출판사 정보)
기독교 자서전 출간을 위한 완벽 가이드 대필작가 찾기부터 출판사 선택까지 기독교적 신앙 여정을 담은 자서전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위로를 주는 소중한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내는 것은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운...
7월 4일4분 분량


기독교출판사 투고 시 주의해야 할 5가지
기독교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는 일은 단순한 글쓰기 이상의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학술적 성격이 강한 기독교 관련 출판물은 일반 출판과 다른 독특한 규정과 절차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기독교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5가지 핵심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5월 12일3분 분량


자비출판 기독교 출판사 안내
한국의 기독교 자비출판 출판사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비출판은 저자가 출판 비용을 부담하고 책을 출간하는 방식입니다.
5월 9일2분 분량


기독교 서적 출판 시 출판 비용이 대략 얼마나 들까
기독교 서적을 출판하려면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지만, 자비출판 기준으로 최소 200만 원부터 1,000만 원 이상까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출판 방식과 제작 규모에 따라 비용이 차이 나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계획을 세우면 좋습니다.
2월 26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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