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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고 싶어 시작했다가 멘붕? 자비출판이 계속 망하는 이유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4일 전
  • 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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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꿈꿉니다. 하지만 호기롭게 시작한 자비출판이 중도에 엎어지거나, 막상 책이 나와도 기대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왜일까요? 최근 상담 사례를 통해 예비 작가님들이 가장 많이 빠지는 두 가지 함정과 이를 해결할 방법을 공유해 드립니다.

1. "AI가 다 써주겠지?" 챗GPT의 배신

요즘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고를 쓰려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AI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AI에게 맡기면 책이 뚝딱 나오겠지'라고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실제 저희 리퍼블릭미디어에 상담을 요청하신 한 예비 저자분도 이런 고충을 토로하셨습니다.

"읽어보니까 제 감정이나 이런 것들이 전혀 안 담기고 이론적이고... 단어 개체수도 엄청 줄어버리더라고요."

AI가 쓴 글은 겉보기엔 그럴싸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과 저자만의 고유한 '색깔'이 빠져 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론적인 내용만 나열되거나 분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문제도 발생하죠.

결국 책은 사람이 읽는 것입니다. AI는 참고 자료(레퍼런스)일 뿐, 저자의 숨결을 불어넣는 과정 없이는 독자가 외면하는 '죽은 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 "500부 정도 찍어볼까?" 인쇄비의 현실 자각

두 번째 실패 요인은 '제작 사양과 비용에 대한 오해'입니다.

많은 분이 "일단 500부 정도 찍어서 200부는 내가 갖고 300부는 팔아야지"라고 가볍게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퀄리티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하드커버나 무광 코팅, 에폭시 후가공 등을 추가하면 제작비는 어떻게 될까요?

"말씀하신 대로만 그냥 받아서 해도 천만 원은 나올 겁니다."

330페이지 분량의 책 500부를 제대로 된 사양으로 제작하려면, 인쇄비만 천만 원 가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00부라는 고정된 인쇄 값을 가져갈 때 발생하는 비용의 무게를 간과해선 안 됩니다.

시장 조사나 예산 계획 없이 "남들처럼 하면 되겠지"라고 덤벼들었다가, 예상치 못한 견적에 출판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죠.

3. 실패 없는 출판을 위한 해답, 리퍼블릭미디어

자비출판, 혼자 고민하면 '감정 없는 원고'와 '감당 못 할 견적'이라는 벽에 부딪힙니다. 그래서 정확한 현실 진단과 기획이 먼저입니다.

리퍼블릭미디어는 무조건 "해드립니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자님의 원고 상태가 어떤지, 생각하시는 사양으로 제작했을 때 현실적인 예산은 얼마인지 가감 없이 말씀드립니다.

  • AI가 놓친 감성을 채우는 기획

  • 예산 범위 내에서 최상의 퀄리티를 내는 제작 컨설팅

막연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과정,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으시다면 리퍼블릭미디어와 먼저 상의하세요. 책을 찍는 것을 넘어, 책의 가치를 만드는 방법을 함께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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