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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가 칼럼


기관 백서 제작,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회의 테이블에서 누군가 이렇게 말하면, 대개는 '좋은 생각이네요'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하지만 막상 백서 제작을 추진하려고 하면 막막함부터 찾아온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예산은 얼마나 필요한지, 기간은 얼마나 걸릴지 가늠이 서지 않는다. 백서 제작을 고민하는 기관 담당자들이 사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본다.
11월 19일3분 분량


성과보고서가 아니라 '백서'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
매년 연말이면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그런데 막상 완성된 보고서를 보면 뭔가 아쉽다. 화려한 디자인에 수치는 가득한데, 정작 이 자료가 어디에 쓰일지,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모호하다. 그저 '올해도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의무적인 기록물처럼 느껴진다.
최근 들어 많은 기업과 기관이 성과보고서를 '백서(White Paper)' 형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단순히 내부용 보고서가 아니라, 외부에 공개할 수 있는 전략 문서로 만드는 것이다. 왜 굳이 백서일까?
11월 18일5분 분량


출판대행, 표지디자인은 어떤 기준에서 골라야 할까
처음 디자인 시안을 받으면 당황스럽습니다. 표지가 펼쳐진 채로 오거든요. 앞표지, 책등, 뒷표지, 그리고 날개까지 모두 펼쳐놓은 형태입니다.
"이게 접히는 부분인가요, 표지인가요?"
책을 손에 들었을 때 보이는 부분과 날개 안쪽으로 접히는 부분을 구분하는 것부터 혼란스럽습니다. 양쪽 끝 날개 부분은 책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니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영역이지만, 전체 디자인 파악을 위해서는 함께 봐야 합니다.
11월 17일2분 분량


자비출판 비용이 저렴한데 저작권을 넘겨라?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저는 지난 15년 동안 수백 권의 책을 자비출판으로 세상에 내놓은 편집자입니다. 작가 지망생부터 전문 작가까지, "책을 내고 싶다"는 꿈을 가진 분들을 만나며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자비출판을 하면 내 책의 저작권은 어떻게 되나요?"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 그 오해와 진실을 명확히 풀어보려 합니다. 자비출판을 고려 중이시라면, 이 글 하나로 걱정을 덜어내실 수 있을 거예요.
11월 10일2분 분량


자비출판 실패를 줄이고 비용을 합리적으로 짜는 법
“책 한 권 내는 데 1,000만 원 들었다. 300부도 안 팔렸다.” 자비출판 시장에서 매달 반복되는 비극이다. 하지만 같은 돈으로 1,000부 팔리는 책도 나온다. 차이는 기획·유통·마케팅을 누가 하느냐에 달렸다. 아래는 2025년 11월,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담 책을 준비 중인 예비 작가와 출판 편집자의 미팅을 통해 추출한 실전 체크리스트다.
11월 5일2분 분량


출판컨설팅,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 대표들을 위한 책을 쓰고 싶어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일본·두바이 등 다국적 근무 경험을 가진 직장인이자 예비 창업 준비 중인 작가와 출판사 편집자(이하 ‘편집자’)의 화상 미팅이 진행됐다. 주제는 작가가 제출한 두 버전의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과 국내 대형 서점 유통 중심 출판 프로세스 전반. 첫 책 출간을 고민하는 비즈니스맨·예비 작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1월 5일3분 분량


성과보고서 만들기, PDF만 만들까 vs 소량이라도 인쇄 할까?
스타트업 대표 김 대표는 고민이 깊었다. 3년간 쌓아온 성과를 정리해서 성과보고서를 만들려는데, 어떻게 배포할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다.
"PDF로 만들어서 이메일로 쭉 보낼까? 아니면 인쇄해서 전시회에서 나눠줄까? 근데 인쇄하면 몇 부나 찍어야 하지?"
10월 31일4분 분량


자비출판으로 책 대필을 의뢰하는 병원 측이 꼭 알아야 할 점
최근 병원 원장님들의 브랜딩 수단으로 '책 출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전문성을 인정받고, 병원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 직접 책을 집필하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많은 원장님들이 '대필 서비스'를 알아보시는데요,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의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정리해드립니다.
10월 30일2분 분량


백서 제작 워크숍,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백서 제작 시 내부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 방식을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단순히 자료를 제공하고 외부 전문가에게 집필을 맡기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자들이 직접 초안 작성에 참여함으로써 내용의 정확성과 현장감을 높이려는 시도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법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10월 30일2분 분량


AI 시대, 대필작가의 존재 이유는?
“이제 AI가 글을 척척 쓰는데, 대필작가는 뭐가 다르죠?” 요즘 자주 듣는 질문이에요. 생성형 AI는 눈 깜짝할 사이에 시를 뽑고, 소설 줄거리를 짜고, 기사도 술술 써냅니다. 이 유창한 기술 앞에서 누군가의 삶을 글로 옮기는 대필작가의 역할이 빛바래 보일 수도 있죠. 하지만 저는 단호히 말합니다. AI는 절대 대필작가를 대신할 수 없어요. AI가 데이터를 뒤섞어 글을 ‘만들어’낸다면, 대필작가는 사람의 숨결과 내면을 ‘엮어’냅니다. 이 차이는 사람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10월 27일2분 분량


백서기획 시 타기관 사례를 벤치마크하는 게 도움이 될까
백서 제작 시 타기관 사례와 비교하는 것은 자기관의 백서를 더 효과적으로 기획하고 편집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타기관 사례를 통해 강점과 약점을 벤치마킹함으로써, 편집 기획 단계에서 목적 달성률을 높이고 독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편집 기획 측면에서는 주로 구조, 내용 구성, 디자인, 연구 깊이, 스타일 등에 초점을 맞춰 분석해야 하며, 이는 백서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설득력 있는 도구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10월 17일3분 분량


백서 제작 기획: 발주처를 위한 실전 가이드 – 연표부터 자료 준비까지
안녕하세요, 요즘 기업이나 기관에서 백서를 제작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죠. 백서는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라, 브랜드의 전문성을 보여주고 잠재 고객을 설득하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예요. 하지만 기획 단계에서 자료 준비가 제대로 안 되면,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퀄리티가 떨어지기 십상입니다.
오늘은 백서 제작 기획 시, 발주처(클라이언트) 여러분께 드리는 실전 조언을 공유할게요. 특히 연표 작성부터 시작해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과, 자료가 부족할 때 단톡방과 F/T(Focus Team)를 활용한 대처법에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이 가이드를 따라 하시면, 백서가 더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완성될 거예요!
10월 16일2분 분량


백서 제작의 비밀 무기는 바로.. OO 로드맵
안녕하세요, 백서 제작 기획 단계에서 자료 준비가 엉성하면, 아무리 훌륭한 대행사라도 한계를 느낍니다. 오늘은 제 경험에서 우러난 실전 사례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 여러분께 드리는 '백서 제작 로드맵' 가이드를 공유하겠습니다. 특히 연표 작성부터 시작해 자료를 체계화하는 방법, 그리고 자료 공백을 메우는 실무 팁에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10월 16일3분 분량


10월 10일0분 분량


한국어 원고 윤문, 간단하게 다듬는 법
한국어 원고는 우리말의 리듬이 살아야 독자가 끝까지 읽죠. 오늘은 윤문의 다섯 원칙을, 실제 예시와 함께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건 책 편집 흐름을 떠올려보세요. 저자는 원고를 쓰고, 교열이 오류를 고친 뒤 제가 윤문을 해요. 여기서 글의 '맛'을 더하면서 분량을 10~20% 줄이죠. 저자와 소통하며 수정하는 게 핵심입니다.
10월 10일1분 분량


책 대필 비용 분석(초보자에서 유경험자까지)
책 대필 비용은 대필 작가의 경험 수준, 프로젝트의 복잡성, 그리고 의뢰자의 유형(초급, 중급, 고급)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는 각 의뢰자 등급별 비용, 장점, 단점을 현실적으로 분석한 내용입니다.
9월 30일3분 분량


백서제작은 회사의 OOO를 듣는 과정?
백서 제작은 회사의 숨소리를 듣는 과정입니다. 인터뷰는 회사의 장기나 혈관에 해당하는 구성원들에 청진기를 대는 방식이죠. 원래 중이 제 머리를 못깎듯, 우리 조직이 어떠한 지향점으로 마음이 기울어 있는지, 그 속내를 대표이사조차 모를 때가...
9월 24일1분 분량


글 집필까지 돕는 기독교 출판사, 어떻게 고를까?
최근 교회 현장에서 만난 장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출판사를 알아보니, 원고 집필도 대신 해준다더군요. 저한테는 오히려 편한 거 아닌가요?”
겉으로만 들으면 꽤 매력적인 제안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오래 출판을 해본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서야말로 가장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9월 17일2분 분량


우수사례집 제작, 대행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
AI의 기술력이 급등하면서 나타나는 두 가지 양상. 나처럼 대행업을 하는 분들은 대체로 놀라기보다는 좌절하고 있다. 기획도, 분석도, 문서 작성도, 심지어 영상 편집 마저도 알아서 하는 AI 에이전트를 보며 과거 수년 간 자신이 갈아넣은 노동력을 떠올리며 배신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월스트리트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한다는 한 유명 유튜버는 투자 관련 영상을 올리다가 접고서 AI 에이전스 영상 소개로 콘셉트를 바꾸고 조회수도 더 잘 나온다고 했다. 눈부신 AI의 발전 속도를 보며 그는 최근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땄는데 금융계의 최상위 레벨에서 일하는 그조차 자기 직업이 10년 안에 사라질 게 확실하다며 전직을 진지하게 고민중이라고.
9월 8일3분 분량


POD 사이트 vs 출판대행사, 뭐가 다른데요?
안녕하세요, 출판업계에서 15년째 굴러다니며 온갖 풍파를 겪어본 출판대행사 대표입니다.
오늘은 자비출판을 고민하는 여러분께 솔직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밤늦게 원고를 다 쓰고 나서 '이제 어디에 맡겨야 하지?' 하며 구글링하다가 이 글을 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제대로 찾아오셨습니다.
8월 6일3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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