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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가 칼럼


한국어 원고 윤문, 간단하게 다듬는 법
한국어 원고는 우리말의 리듬이 살아야 독자가 끝까지 읽죠. 오늘은 윤문의 다섯 원칙을, 실제 예시와 함께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건 책 편집 흐름을 떠올려보세요. 저자는 원고를 쓰고, 교열이 오류를 고친 뒤 제가 윤문을 해요. 여기서 글의 '맛'을 더하면서 분량을 10~20% 줄이죠. 저자와 소통하며 수정하는 게 핵심입니다.
10월 10일1분 분량


자기계발서 출간 한 권을 내봐야 알게 되는 것들
뭐든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AI가 모든 지식을 정리해주는 시대에도,
의미의 맥락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 변주될 수 있고,
또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9월 30일2분 분량


백서 제작, 시간과 비용,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
백서 제작 마감일은 다가오는데, 남은 시간은 단 2개월. 클라이언트의 얼굴에는 초조함이 역력합니다. "납기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어떻게든 기간을 단축할 방법이 없을까요?" 백서 제작 컨설턴트로서 저는 이런 다급한 요청을 종종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개월 내 백서 제작은 불가능한 미션이 아닙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과감한 결단, 그리고 현실적인 예산 편성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마치 잘 짜인 군사 작전처럼, 백서 제작의 각 단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지점을 미리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2개월이라는 촉박한 시간 안에 백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납기를 준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단축 전략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이에 따른 예산 변화까지 심도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9월 23일3분 분량


자서전출판 CEO의 회고록은 이렇게 쓰면 안 됩니다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신 회장님들께서 자서전 출간을 결심하실 때, 종종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일반 자서전을 여럿 쓴 경험과 박사학위까지 받은 작가의 필력이라면, 내 인생의 파노라마 역시 근사하게 펼쳐내 주리라 믿으시는 것이지요. 그 마음, 왜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이럴 때마다 난감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잘 익은 묵은지로 프렌치 코스 요리를 만들어달라는 것과 같거든요.
9월 16일2분 분량


공공기관 정책백서, 어떤 경우 비용이 줄어들까?
서울시청 정책기획과의 김백서 주무관은 모니터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올해 발간해야 할 '도시 녹지공간 확충 정책백서'의 마감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과중한 업무에 팀원들은 이미 지쳐있었다. 내부 인력만으로는 품질 높은 백서를 제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다.
4월 28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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